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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신화' 크래프톤, 내년 IPO 공식화... 미래에셋 등 주관사 5곳 선정
기사작성: 2020-10-27 22:51:41
크래프톤이 내년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크래프톤은 27일 기업공개를 위한 주관사로 5개의 증권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고, 공동주관사로 크레딧스위스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제이피모간증권회사, NH투자증권이 선정됐다.
크래프톤은 “내년에 국내 증권시장에 기업공개를 한다는 목표”라며 “주관사 선정 이후, 준비 과정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게임업계 ‘IPO 대어’로 손꼽힌다.
크래프톤(당시 블루홀 스튜디오)은 2007년 장병규 의장과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가 함께 설립한 회사로, 인기 배틀로얄 슈팅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제작사로 펍지주식회사를 산하에 두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3월 PC 온라인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공개된 후 입소문을 타고 출시 3일 만에 매출 1100만 달러(약 126억원)를 기록했다.
당시 스팀 인기 게임 GTA5, 풋볼매니저 2017 등을 제치고 인기 게임 1위에 올랐고, 동시 접속자 수 또한 전체 3위를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는 그해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2500만장이 팔렸고, 동시 접속자 수는 20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배틀그라운드가 국내에 정식 출시된 건 2017년 11월로, 출시 한 달 만에 30%의 높은 수치로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1년 내내 국내외에서 흥행한 배틀그라운드는 그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6관왕에 올랐다.
 

김창한 크래프톤 CEO[사진=크래프톤 제공]


정명섭 기자 jms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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