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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8개월째 경기 부진-"수축 심화 되진 않았다"

[테크홀릭]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8개월 연속 '경기 부진' 판단을 내렸다. 다만 제조업 가동률이 소폭 상승하는 등 일부 지표로 미뤄볼 때 경기 위축이 더 심해지고 있진 않다고 봤다.

7일 발간된 KDI 경제동향 11월호에서 최근 한국 경제에 대해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경기가 부진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KDI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는 경기 상황을 놓고 '둔화', 4월부터는 '부진'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투자와 수출, 생산이 감소하거나 0%대 미미한 증가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을 지적했다.

부진이 이어지는 데는 수출 감소 영향이 크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4.7% 줄면서 11개월 연속으로 감소세였다. △반도체(-32.1%) △석유제품(-26.2%) △석유화학(-22.6%)의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자동차(-2.3%) 역시 감소로 전환했다. 수입 역시 전월보다 감소폭이 커져 -14.6%를 기록했다.

9월 전산업생산은 지난해 9월보다 0.5% 소폭 증가했고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했다. KDI는 “수출이 위축되면서 전산업생산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낮은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투자 역시 감소를 이어갔다. 9월 설비투자는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제조용장비 수입액이 전월(-50.5%)에 이어 45.1% 감소하는 등 반도체산업 관련 설비투자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KDI는 “설비투자가 감소폭이 줄었지만 건설투자가 건축 부문을 중심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다만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플러스로 회복하고 소비자심리지수가 개선되는 등 소비 부진은 조금씩 완화하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 -0.4%에서 0.0%로 플러스 전환했고 소비자심리지수도 전월(96.9)보다 오른 98.6을 기록했다.

10월과 마찬가지로 지표가 혼재한 양상을 나타내면서 KDI는 경기가 부진하지만 상황이 더 나빠지진 않았다고 봤다. KDI는 “제조업가동률이 소폭 상승하고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횡보하는 모습은 경기 수축이 심화하지는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중 무역분쟁 관련 불확실성이 덜해지면서 금융시장은 안정된 모습은 보였다. 10월 종합주가지수는 전월 말보다 1.0% 오른 2083.5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보다 전월보다 2.7% 하락해 1163.4원이었다.

김성태 KDI 경제전망실장은 “무역분쟁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금융시장에서 안정이 보이는 상황”이라면서도 “불확실성이 완벽히 없어지지 않았고 실물 지표에서는 별로 달라진 것이 없어 부진 판단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KDI #경기부진 #수출감소 #미중무역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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