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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사 10곳, 지난해 15조2000억원 벌어-“올해는 악화 가능성”
기사작성: 2020-04-06 10:30:07

[테크홀릭] 지난해 10개의 금융지주회사 순이익은 15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지주회사들의 총자산은 2629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27.1% 늘었다.

금융감독원이 6일 공개한 2019년 금융지주회사 잠정 경영실적(연결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신한·KB·농협·하나·우리·BNK·DGB·JB·한투·메리츠 등 10개 금융지주회사의 순이익은 15조2천338억원이었다. 이 같은 순익은 금융지주회사가 9곳이던 2018년(11조6천410억원)보다 30.9%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설립된 우리금융지주를 제외할 경우 총자산은 2267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9.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13조4000억원으로 14.8% 늘었다.

(자료=금감원)

우리금융을 포함한 연결당기순이익은 15조2338억원으로 전년(11조6410억원) 대비 3조5928억원(30.9%) 증가했다. 권역별로는 은행이 우리은행의 편입 영향으로 2조6153억원(29.4%) 증가했고 금융투자도 주가지수연계펀드 등 펀드 관련 손익 증가로 5676억원(22.6%) 늘었다.

보험은 신한금융지주의 오렌지라이프 자회사 편입 등으로 전년 대비 4923억원(96.2%) 증가했다.

자회사 권역별 이익 비중은 은행이 64.3%로 가장 높고 금융투자 17.2%, 여전사 등 11.0%, 보험 5.6% 순이었다.

(자료=금감원)

지난해말 바젤Ⅲ 기준을 적용받는 은행지주의 총자본과 기본자본,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3.54%, 12.10%, 11.10%였다. 위험가중자산 증가율(34.3%)이 총자본 증가율(26.5%)과 보통주 자본증가율(21.3%)을 넘어서 전년말 대비 총자본비율과 보통주 자본비율이 각각 0.84%p, 1.19%p 하락했다.

지난해말 금융지주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8%로 전년말 대비 0.16%p 하락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고정이하여신의 감소, 대손충당금적립액 증가에 따라 같은 기간 116.77%에서 123.29%로 6.52%p 상승했다.

부채비율은 신종자본증권 발행 증가 등으로 29.04%를 기록해 전년말(32.22%) 대비 3.18%p 하락했다. 이중레버리지비율도 120.26%로 전년말(122.86%) 대비 2.60%p 떨어졌다. 이중레버리지비율은 대손준비금 차감 후 자기자본 대비 자회사에 대한 출자총액을 뜻한다. 이 비율이 100%를 넘는다는 건 지주회사가 외부차입을 끌어와 자회사에 출자했다는 의미다.

지난해 말 금융지주의 연결총자산은 2628조6000억원으로 전년말(2068조원) 대비 560조6000억원(27.1%) 증가했다.

(자료=금감원)

자회사 권역별로는 은행이 457조6000억원(30.0%) 증가했고 보험은 39조8000억원(21.9%), 금융투자는 27조6000억원(12.1%), 여전사 등은 27조원(22.8%) 증가했다. 권역별 자산 비중은 은행이 75.4%로 가장 높고 금융투자 9.7%, 보험 8.4%, 여전사 등이 5.5%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기준 금융지주회사는 자회사 등 소속 회사 수가 234개사, 점포 수는 8622개, 임직원 수는 15만4127명이었다. 소속회사 수는 전년말 대비 34개 증가했고 점포 수 역시 1418개(19.7%) 늘었다. 임직원도 전년말(12만1125명) 대비 3만3002명(27.2%) 증가했다.

금감원은 "지주사 소속 금융부문이 모두 자산 및 이익 증가를 시현하는 등 안정적으로 성장했다"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실물 및 금융부문 충격이 발생함에 따라 올해 실적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금융지주사가 위기 시 손실흡수 능력을 강화할 수 있게 현금배당 지급, 자사주 매입, 성과급 지급 자제 등 적정 수준의 자기자본 유지를 유도하고 금융지주 그룹 내부통제를 강화해 자체적인 금융소비자 보호 내실화를 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금감원 #금융지주 #순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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