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IT/테크 소식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뽐뿌뉴스, 아크로팬, 테크홀릭, 잡플래닛 기사는 제휴를 통해 제공받고 있습니다.)
'벤처투자' 10억원당 신규고용 4.2명…5년간 4만8025명
기사작성: 2020-04-06 10:30:00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 여가 플랫폼 기업인 야놀자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벤처캐피털(VC)로부터 총 373억원을 투자받은 뒤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다.
투자 직전 연도인 2014년 말 고용 119명에서 2019년 말 786명으로 667명이 늘어났다.
야놀자는 지속성장하면서 2019년 6월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등재됐다.


#. 2016년 설립된 가정간편식 밀키트 제조업체인 프레시지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벤처캐피털로부터 총 317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고용은 투자 직전 연도인 2017년 말 27명에서 2019년 말 293명으로 11배 가까이 증가했다.


최근 5년간 벤처투자가 기업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투자 규모의 양적인 성장은 물론 일자리 창출 효과라는 질적인 성과도 함께 거뒀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를 받은 3339개 기업의 고용은 투자 직전 연도말 기준 8만790명에서 2019년 말 12만8815명으로 59.4%(4만8025명) 증가했다.
기업당 평균 고용 인원은 24.2명에서 38.6명으로 증가해 기업당 14.4명을 신규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기업이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를 받은 금액은 총 11조3956억원으로 투자 10억원당 4.2명을 신규 고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일자리 창출 효과 분석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투자받은 기업 4613개 중 한국고용정보원에 고용정보가 있는 3339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투자 직전 연도말 고용과 2019년 말 고용을 비교해 분석했다.


중기부는 2018년부터 벤처투자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분석해오고 있다.
올해가 세 번째 분석이며 매년 그 효과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금 10억원당 신규 고용은 2018년 분석에서 3.8명, 2019년 4.0명, 2020년 4.2명으로 늘어났다.
기업당 신규 고용도 2018년 10.6명, 2019년 12.4명, 2020년 14.4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5년에 투자받은 기업 718개의 연차별 일자리 추이를 살펴보면, 투자 1년차에 기업당 고용이 29.5명에서 38.5명으로 늘어났다.
증가율은 30.5%로 가장 높았다.
그 이후에도 2년차 44.0명, 3년차 47.7명, 4년차 51.9명, 5년차 54.4명으로 연평균 9%씩 꾸준히 증가했다.


업력별로 살펴보면, 업력 3년 이내 창업초기기업의 경우 투자금 10억원당 5명이 신규 고용됐다.
그 다음으로는 업력 3~7년에 해당하는 기업이 신규 고용 4.0명, 7년 이상 기업이 신규 고용 3.3명으로 분석됐다.


특히 4차 산업혁명 분야 중 '클라우드' 분야 기업이 투자금 10억원당 8.7명을 신규 고용했다.
'지능형 반도체'(8.6명), '블록체인'(7.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게임' 분야 기업이 투자 10억원당 5.8명을 신규 고용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정보통신기술서비스(5.3명), '영상·공연·음반'(5.2명) 등의 순이었다.
전반적으로 서비스 관련 업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에 따르면 연도별 벤처투자 규모는 2017년 2조3803억원, 2018년 3조4249억원, 2019년 4조2777억원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번 분석 결과를 종합해보면, 벤처투자가 양적으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며 질적인 성과도 함께 보였다"며 "올해 모태펀드 1조3000억원을 투자시장에 공급하고, 8월 시행 예정인 벤처투자촉진법 하위법령 마련 및 K유니콘 프로젝트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벤처투자 열기를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 주소복사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news2&no=42309 ]

추천 0

다른 의견 0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댓글은 삼가주세요. (이미지 넣을 땐 미리 보기를 해주세요.)
직접적인 욕설 및 인격모독성 발언을 할 경우 제재가 될 수 있습니다.
- 미리보기
이모티콘  익명요구    다른의견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