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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9개월만에 최고가 비트코인, 어떤 호재 있길래...
기사작성: 2020-10-22 14:15:4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명 암호화폐 중 하나인 비트코인이 새로운 소식에 힘입어 약 2년 9개월 만에 고점을 기록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 사이트 ‘빗썸’에 따르면 22일 오후 1시 30분 기준 1비트코인은 약 1435만원에 거래됐다.
이번 거래가는 2018년 1월 이후 최고가다.
비트코인 가격 급상승 이유로는 미국 결제 플랫폼 페이팔과 중앙은행 등이 암호화폐 도입 소식을 알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2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페이팔이 고객이 암호화폐를 통해 지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페이팔은 몇 주 내 미국 고객들이 특정 암호화폐를 페이팔 내에서 거래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거론된 암호화폐 종류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로 페이팔은 내년 상반기에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페이팔은 “소비자가 암호화폐의 가치에 대한 확신이 추가 수수료 없이 선택한 암호화폐 잔액을 법정 화폐로 즉시 전환할 수 있다”며 “암호화폐의 유용성을 크게 증가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댄 슐만 페이팔 최고경영자는 “이번 기능을 위해 전 세계 중앙 은행·규제 기관과 협력하고 글로벌 금융과 상거래의 미래에서 디지털 통화가 수행할 역할을 형성하는 데 의미 있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각국 중앙은행들도 암호화폐 도입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저널(WSJ)은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디지털 화폐로 알려진 새로운 종류의 화폐 도임을 두고 저울질 중”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4월 중국은 비트코인 등 민간 암호화폐와 일부 기능을 공유하는 자생적 전자결제 시스템 시범 프로그램을 베이징을 비롯해 다수의 대도시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암호화폐 시장 구축을 시험할 계획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1일 “중앙은행이 디지털 달러화를 출시하기 전 많은 일이 필요하다”면서도 “첫 번째가 되는 것보다 올바르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WSJ은 규제와 감독 부재, 익명성 등을 암호화폐의 위험 요소로 꼽았다.
WSJ은 “비트코인이 디지털 화폐로 불리지만 들고 다니는 돈과는 전혀 다르다”며 “암호화폐는 국가나 중앙은행이 발행하지 않는다.
중앙 당국의 규제와 감독 부족이 특징이다”고 전했다.
또한, 매체는 정부가 암호화폐 지불 내역을 추적할 수 있어서 돈세탁이나 테러 자금 조달 단속에 도움이 되지만, 개인 정보 보호와 디지털 보안 감시에 대한 우려도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페이팔이 언급한 다른 암호화폐 이더리움·비트코인 캐시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22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빗썸에서 이더리움은 44만2950원, 비트코인 캐시는 29만8820원에 거래됐다.

정석준 기자 mp1256@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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