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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 시차 두고 나타날 것"
기사작성: 2020-03-31 12:48:25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느슨해지면 생활방역 체계 가동이 늦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 범정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완연한 감소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어 송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지난 22일부터 4월 5일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하고 있다.
김 총괄조정관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시한 이후 여전히 산발적인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해외유입 사례도 증가해 매일 100명 내외의 신규 환자가 지속해서 확인되고 있다"고 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조금 더 힘을 내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며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는 준비가 늦어지면 일상과 방역을 함께하는 생활방역 체계로의 전환 시기도 멀어질 수 있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생활방역 전환 관련 김 총괄조정관의 일문일답


-생활방역의 정확한 뜻은 무엇인가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국민이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다.
다만 코로나19의 감염추세와 국내외 상황을 살펴보면 지금부터 상당 기간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보다 더 절실하게 요청된다.
생활방역이란 일상에서 생활습관처럼 지킬 수 있는 것들을 사회적 합의를 통해 더욱 구체적이고 일상적인 지침 형태로 만들어내고 학습을 통해 누구나 다 지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기본적인 지침은 제시하겠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서 개별 사업장이나 생활 영역에 맞는 구체적인 지침을 준비하겠다.
생활방역 체계 전환 시기에 대해선 아직 내부 검토 중이다.


-지속 가능한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되면 종교시설,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등의 운영을 제한한 조치는 완화 또는 중단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자발성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은


▲이 부분에 대해선 전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고 정비를 해가는 과정이다.
조금 더 논의가 모아지면 구체적인 사항을 설명하겠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도 완연한 감소세를 보이지 못하는 데 현 수준의 방역조치를 유지하더라도 감소세를 더 기대하지 못하는 상황인가


▲두 가지 요인이 현재의 감염자 수치를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낮추고 있지 못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하나는 그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전의 전파됐었던 지역사회에서의 감염이 간헐적으로 계속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통해 시차를 두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나머지는 해외 유입이다.
이 부분도 내일 시행되는 조치를 포함해서 일련의 강화된 조치들이 효과를 나타내는 데는 다소 시차가 필요하다.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지켜보면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면 그에 따라서 전략을 수립하겠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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