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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특금법 뜨니 디지털 자산 운용 서비스 관심도 확산
기사작성: 2020-04-07 09:18:08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특금법 개정안) 통과를 기점으로 디지털 자산 관리와 운용을 지원하는 서비스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최근 KB국민은행이 디지털 자산 (암호화폐) 수탁 사업 진출을 발표한데 이어 디지털 자산 거래소들도 거래 수탁, 예치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 운용 지원 서비스와 개인키 저장, 웹 브라우저 지원 등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한 서비스들을 내놓고 있다.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도 이 같은 흐름에 적극적인 회사 중 하나다.
두나무는 자회사 디엑스엠(DXM)을 통해 기업 전용 디지털 자산 거래 수탁(커스터디) 서비스 ‘업비트 세이프(Upbit Safe)’를 운영하고 있다.


DXM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다중 인증(Multi-Authorization), 다중 계정 체계, 분산 콜드 월렛, 출금 한도, 화이트 리스트 등의 보안 기술에 디지털 자산 지갑 솔루션 렛저 볼트(Ledger Vault) 기술을 더해 디지털 자산 보관에 필요한 안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DXM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이더리움 기반 토큰(ERC-20), 리플(XRP) 등 각종 디지털 자산을 예치하면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보상지갑 ‘트리니토(Trinito)’도 제공하고 있다.
투자자가 트리니토에 존재하는 각 자산별 입금 주소에 디지털 자산을 입금하면 해당 시점의 연간 보상률에 따라 매시간 자동으로 보상이 지급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디지털 자산을 맡긴 후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예치한 디지털 자산을 담보로 다른 디지털 자산을 빌릴 수 있는 서비스다.


두나무 관계자는 “특금법 개정안 통과를 계기로 디지털 자산 거래 영역 외에 디지털 자산을 관리하고 운용하는 영역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거래소 코인원도 리워드 서비스 '코인원 플러스'를 공개했다.
코인원 플러스는 고객 디지털 자산을 일정 기간 위임받아 운용하고 대신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 운용 및 리워드 제공 방식에 따라 지난해 11월 선보인 ‘락업’, ‘스테이킹’, ‘데일리 스테이킹’으로 나뉜다.
각 서비스 및 개별 프로젝트에 따라 수익률과 리워드는 다르게 책정된다.
가장 최근에 선보인 ‘락업’은 디지털 자산을 정해진 기간 동안 보유하면 만기일에 원금과 함께 보유 기간에 비례해 토큰이나 관련 보상을 제공하는 일종의 예치 서비스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데일리 스테이킹은 디지털 자산을 단 하루만 보관해도 이자를 주는 서비스다.
현재는 테라 루나(LUNA)와 코스모스 아톰(ATOM)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데일리 스테이킹을 이용할 경우, 위임 기간 동안이라 해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디지털 자산을 코인원에 위임하고 노드 운영에 참여하는 스테이킹 서비스는 위임 기간 동안 거래가 불가능하다.


[ 블로터 | 황치규 delight@bloter.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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