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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조, 임협 잠정합의안 투표 또 연기…이달 9~10일로
기사작성: 2020-04-06 14:47:55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한국GM 노조가 2019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 관련 조합원 찬반투표를 또 다시 연기했다.
앞서 지난달 30~31일 예정된 투표를 이달 6~7일로 한 차례 미룬 데 이어 두 번째 연기다.


한국GM 노조는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이달 9일과 10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투표를 미룬 이유는 한국GM 신차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주는 바우처 지급 등을 두고 사측이 '말 바꾸기'를 했기 때문이라는 게 노조 측 주장이다.


김성갑 금속노조 한국GM지부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회사는 실무협의에서 바우처 관련 소득세(약 6%)가 조합원들에게 부과되지 않는다고 말해왔으나, 지난 3일 이 부분은 개개인의 세금인 만큼 부담할 수 없다고 통보해왔다"면서 "잠정합의안이 충분히 이해된 상태에서 조합원들의 의사표현이 존중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조합원 총회를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사측을 향해선 "실무협의 상의 실수였다는 말 한 마디로 끝날 상황이 아니란 것은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회사는 전체 조합원을 상대로 공개 사과해야 하고, 이 같은 사과 조치가 없을 경우 몇 배로 응징하겠다"고 날을 세웠다.


한국GM 노조는 사측과 지난해 임금협상에 돌입한 지 9개월여 만인 지난달 25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고 즉시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잠정합의안은 노조가 기본급 인상 요구안을 양보하고 사측이 바우처를 지급하기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투표 전 확대 간부회의가 일부 노조 대의원의 반대로 무산되면서 투표 일정이 이달 6~7일로 연기됐다.


노조는 이날 오전 대의원공유회의를 열어 이번 바우처 관련 변동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오는 7일에는 제65차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잠정합의안 관련 찬반투표는 9일과 10일 양일간 실시할 방침이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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