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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상 최대 실적... 신사업서 파죽지세(종합)
기사작성: 2020-10-29 14:54:07
네이버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커머스(쇼핑)와 금융, 콘텐츠, 클라우드를 포함한 신사업이 모두 가파르게 성장한 결과다.
네이버는 올해 자사의 주요 기술과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B2B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올해 3분기에 매출 1조3608억원, 영업이익 291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4.2% 늘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는 2017년 3월 한성숙 대표가 취임한 이후 가장 높은 성장세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늘었다.
네이버는 일본 자회사 라인과 Z홀딩스의 경영통합으로 이번 분기부터 라인 매출을 집계에서 제외했는데, 라인 매출을 포함하면 전체 매출은 2조598억원에 이른다.
네이버의 분기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버 3분기 실적[ 사진=네이버 제공]


실적발표에 따르면, 네이버의 핵심 사업 부문인 검색·광고보다 커머스, 금융, 콘텐츠, 클라우드와 같은 신사업이 눈에 띄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의 서치플랫폼 매출은 7101억원으로 작년 대비 8.2%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커머스 매출은 2854억원으로 작년 대비 40.9%나 늘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온라인 쇼핑 수요가 증가하고, 중소상공인의 스마트스토어 창업이 활발해졌기 때문이다.
올해 3분기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수는 전분기 대비 3만명 증가한 38만명을 기록했고, 거래액은 작년 대비 72% 늘었다.
커머스 사업의 성장은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거래액 증가로 이어져 금융 사업 매출도 덩달아 증가했다.
네이버의 3분기 핀테크 매출은 1740억원으로 작년 대비 67.7% 늘었다.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작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6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매출(1150억원)은 유럽과 미국 지역의 성장으로 작년 대비 31.8% 증가했다.
유럽과 남미 지역에서 웹툰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55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전체 거래액도 작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2200억원까지 늘었다.
네이버는 세계에서 만화 시장 규모가 가장 큰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콘퍼런스 콜에서 “웹툰 부문은 시장 규모가 가장 큰 일본에서 연재형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늘면서 클라우드 매출(763억원)도 작년 대비 66.2% 성장했다.
앞서 네이버는 클라우드, AI 기술을 활용한 B2B(기업 간 거래) 사업에 더 집중하기 위해 자회사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의 사명을 ‘네이버 클라우드’로 변경했다.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 클라우드는 올해를 네이버 B2B 비즈니스의 원년으로 삼아 쇼핑과 (네이버)랩스, 웨일 등의 서비스와 기술·데이터·노하우를 통합해 각 비즈니스에 특화된 버티컬 솔루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오른쪽),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사진=네이버 제공]


정명섭 기자 jms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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