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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V 포장재 업사이클링으로 환경보호 앞장
기사작성: 2020-04-06 10:04:43
삼성전자가 에코 패키지 TV 포장재로 환경보호에 앞장선다.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더 세리프(The Serif)·더 세로(The Sero) 포장재에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에코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재활용품에 새 디자인이나 활용도를 더해 가치를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4월부터 전 세계에 출고되는 라이프스타일 TV의 포장재 디자인을 전면 변경했다.
골판지로 구성된 포장 박스의 각 면에 도트(Dot) 디자인을 적용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모양으로 손쉽게 잘라내 조립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은 박스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제공하는 메뉴얼을 통해 반려 동물용 물품, 소형 가구 등 다양한 물건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에코 패키지는 CES 2020에서 소비자에게 주는 가치를 인정받아 'CES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진행한 소비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 세리프 TV를 구매한 소비자의 상당수가 리모컨 등 주변 기기 수납을 위해 별도의 가구를 TV 근처에 두고 사용했다.
에코 패키지 포장재를 활용하면 리모컨 수납함이나 잡지 꽂이 등을 소비자가 직접 제작할 수 있다.
TV 포장재는 제품을 보호해야 하는 특성상 두꺼운 골판지가 주로 사용된다.
환경부가 2017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골판지를 포함한 국내 종이 폐기물은 매일 약 5000t 발생한다.
연간으로는 약 200만t으로 추산된다.
삼성전자는 업사이클링이 가능한 에코 패키지를 TV에 적용함으로써 종이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줄여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영국 라이프스타일 전문 매체 디진(Dezeen) 과 협업해 ‘에코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은 이날부터 오는 5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전 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공모작 중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작품을 선별해 오는 9월경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코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디진 웹사이트와 삼성TV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천강욱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밀레니얼과 Z세대는 각 브랜드가 얼마나 자신들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에 부합 하느냐에 따라 구매를 결정하는 경향이 있다"며 "삼성 TV의 새로운 에코 패키지는 환경 보호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들이 자신의 가치관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에코패키지를 활용해 만든 잡지꽂이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류혜경 기자 rews@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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