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초점] 박진영, 여전히 인기 가수다
박진영은 지난 1일 신곡 'FEVER(피버)'를 발표했다.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는 음악, 뮤직비디오 속 파격 콘셉트, 한 번 보면 잊히지 않는 강렬한 안무까지 '박진영스러운 곡'이다. /JYP엔터 제공
박진영은 지난 1일 신곡 'FEVER(피버)'를 발표했다.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는 음악, 뮤직비디오 속 파격 콘셉트, 한 번 보면 잊히지 않는 강렬한 안무까지 '박진영스러운 곡'이다. /JYP엔터 제공

1일 신곡 'FEVER' 발표, 박진영스러운 곡과 퍼포먼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기획사 대표이고 히트 프로듀서지만, 무엇보다 26년째 최고인 '가수 박진영'이다.

박진영은 JYP엔터테인먼트를 국내 3대 가요 기획사로 만들었고, 여러 스타를 제작하고 키워냈다. 둘 다 진행형이지만 그보다 더 오래 해온 건 가수다. "60살에 최상의 기량으로 무대에 서겠다"는 말을 하곤 했던 그는 2019년에도 그 말을 여전히 지켜오고 있다.

박진영은 지난 1일 신곡 'FEVER(피버)'를 발표했다.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는 음악, 뮤직비디오 속 파격 콘셉트, 한 번 보면 잊히지 않는 강렬한 안무까지 '박진영스러운 곡'이다. 25년 전 신인 가수 박진영이 내뿜던 그 에너지 그대로에 노련함까지 더해졌다.

박진영은 자신의 음악적 뿌리인 보드빌(Vaudeville: 20세기 초 미국 극장식당에서 펼쳐지던 엔터테인먼트)의 대명사인 미국 맨해튼의 코튼 클럽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 니콜라스 형제의 쇼를 보고 영감을 얻어 트렌디하게 재해석했다.

박진영은 래퍼 수퍼비와 뮤지션 비비를 피처링 뮤지션으로 선택했다. 신선하지만 고개가 갸우뚱 거리는 조합이기도 하다. 박진영은 본인을 포함해 뚜렷한 세 개의 색깔로 매력적인 하나의 색을 만들어냈다. 국내 최고 프로듀서 중 한 명으로서의 진가가 오롯이 드러난다.

그는 여기에 후끈한 열기를 불어넣는 도발적인 커플 댄스를 비롯해 흥 넘치는 포인트 안무를 더해 '박진영스러운 무대'를 완성했다.

박진영의 신곡 'FEVER'은 음원차트 톱10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뮤직비디오 속 장면. /JYP엔터 제공
박진영의 신곡 'FEVER'은 음원차트 톱10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뮤직비디오 속 장면. /JYP엔터 제공

이 곡은 발매 다음날인 2일 오전 음원차트 멜론 등에서 톱10에 올랐다. 누군가는 '콘크리트 같은 음원차트'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상위권 진입이 쉽지 않은 차트에서 꽤 유의미한 성과다. 이는 박진영이 여전히 기대감을 자아내는 가수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배우 조여정이 가세해 '코믹 섹시'를 제대로 구현한 'FEVER' 뮤직비디오는 공개 27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만 뷰를 거뜬히 넘겼다. 이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기록인데 이 카테고리 내 톱10 영상 중 유일한 뮤직비디오다.

한때 최고였던 가수는 있지만 26년째 전성기인 가수는 흔치 않다. 제작자로, 프로듀서로 성공을 거둔 가수 출신은 있지만 현역 가수는 거의 없다. 박진영은 가수로서 꾸준히 결과물을 내는 것을 넘어서 트렌디한 음악을 만들고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1994년 데뷔곡 '날 떠나지마'로 지상파 3사 음악프로그램 1위를 했고 신곡을 냈다 하면 1위를 하던 시절은 분명히 지났다. 하지만 '어머님이 누구니'로 전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한 게 불과 4년 전이고, 여전히 발매하는 곡마다 좋은 성적을 내는 인기 가수다.

박진영은 오는 4일 '2019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9 Mnet Asian Music Awards)' 무대에 오른다. 이어 21일 대구를 시작으로 25일 부산, 28~29일과 30일 서울에서 연말 콘서트 'NO.1 X 50(넘버원 피프티)'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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