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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하자있는 인간들', 문제는 안재현 사생활이 아니라
MBC '하자있는 인간들'이 끝내 시청자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조용히 종영했다. /에이스토리 제공
MBC '하자있는 인간들'이 끝내 시청자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조용히 종영했다. /에이스토리 제공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 연기 혹평 쏟아져

[더팩트|문수연 기자] 안재현 개인사 논란으로 시작부터 시끄러웠던 '하자있는 인간들'이 끝내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

지난 16일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극본 안신유, 연출 오진석)이 막을 내렸다. 스토리는 해피 엔딩이었지만 배우들과 스태프에게는 새드 엔딩이었다. 스토리도 연기도, 성적도 아쉬움만 남았다.

지난해 11월 27일 첫 방송된 '하자있는 인간들'은 구혜선과의 폭로전, 이혼 소송 이후 복귀하는 안재현이 주인공으로 나서는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각종 루머와 분쟁이 끝나지 않았기에 정상 방송이 될 수 있을지 우려도 컸지만 방송은 예정대로 시작됐고, 주연배우에게 이슈가 있었던 만큼 1회 3.2%, 2회 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첫 방송 후 혹평이 쏟아져나왔다. 사생활 논란으로 비난을 받던 안재현은 발전 없는 연기력으로 더 큰 비난을 받았고 그의 어색한 표정, 부정확한 발음, 과장된 몸짓 등은 몰입을 방해했다.

허술한 대본은 안재현의 부족한 연기력을 더욱 부각시켰다. 삼각관계, 숨겨진 과거 등 진부한 소재와 점점 산으로 가는 스토리는 시청자의 외면을 받았다.

그 결과는 시청률로 바로 나타났다. 3회에서 바로 2.2%로 하락하더니 9회에 1.9%까지 떨어졌다. 이후 2%대로 소폭 상승하긴 했지만 꾸준히 1~3% 내에서 맴돌다 2.9%로 종영했다.

배우 안재현은 발전 없는 연기력으로 꾸준히 시청자의 지적을 받고 있다. /MBC '하자있는 인간들' 캡처
배우 안재현은 발전 없는 연기력으로 꾸준히 시청자의 지적을 받고 있다. /MBC '하자있는 인간들' 캡처

안재현의 사생활이 드라마에 피해를 끼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더 큰 문제는 그의 연기력이었다.

앞서 여러 남배우들이 사생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켰지만 사생활과 연기력을 별개로 두고 평가하는 시청자들이 많았고, 배우들도 본업에 큰 지장을 받지 않았다.

하지만 안재현은 사생활로 이미 한 번 실망한 시청자를 연기로 더 크게 실망시켰고, 주연배우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안재현 씨 연기력이 너무 달려서 재방으로도 돌려보질 않았어요. 너무 재미없더라고요"(yoyo****), "드디어 끝났네. 다음 주부턴 재밌는 것 좀 하나?"(lbs1****), "연기를 한 거야 대본만 읽은 거야?"(acek****), "안재현은 계속 배우할 거 같으면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듯. 못해도 너무 못하는 거 아닌가"(ws25****), "집 나갈 정도로 연기 잘했으면 덜 이슈였을 텐데"(happ****)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혹평했다.

'하자있는 인간들' 후속으로는 '더 게임:0시를 향하여'가 오는 22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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