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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망치한' 송대관-태진아, 크리스마스 송년디너 앙코르공연
"순망치한, 우린 영원한 협력 동반자 관계일 수 밖에 없어요." 송대관 태진아는 때론 경쟁자로 때론 밀고 이끌어주며, 어느순간부터 방송도 공연도 함께 해야 빛을 보는 사이가 됐다. /더팩트 DB

12월2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 '흥부놀부전'

[더팩트|강일홍 기자] "우린 서로 뗄 수 없는 순망치한의 관계예요. 두 사람 모두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은 달라도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라는 거죠."(송대관)

"우린 실과 바늘입니다. (대관이) 형님이 소송에 휘말리며 잠깐 공백을 갖는동안 사실은 저도 좀 외로웠죠."(태진아)

가요계에서 송대관 태진아는 라이벌 구도로 상생하는 명콤비다. 송대관이 언급한 순망치한(脣亡齒寒)의 이치는 한쪽이 없으면 다른 한쪽이 외롭다는 의미다. 실제로 둘은 40년 넘게 가요계의 실과 바늘처럼 티격태격하며 동반인기를 누렸다.

때론 경쟁자로 때론 밀고 이끌어주며 둘은 어느순간부터 방송도 공연도 함께 해야 빛을 보는 사이가 됐다. 가수들의 명예와 상징인 대한가수협회장이란 타이틀까지 주거니 받거니 했다. 오랜 선후배 동반자 관계로 둘 다 동시대 최 정상급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송대관 태진아 콤비는 크리스마스 날인 오는 12월2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송년 디너콘서트 '송대관 태진아의 흥부놀부전'을 두 차례 갖는다. /예찬엔터테인먼트 제공
송대관 태진아 콤비는 크리스마스 날인 오는 12월2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송년 디너콘서트 '송대관 태진아의 흥부놀부전'을 두 차례 갖는다. /예찬엔터테인먼트 제공

송대관 태진아 콤비가 송년 디너쇼를 펼친다. 크리스마스 날인 오는 12월2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두 차례 갖는 드라마 콘서트 '송대관 태진아의 흥부놀부전'이다.

올해부터 재미와 흥미를 담아 새롭게 각색한 스토리드라마 형식의 이야기다. 조선시대 후기 한양 길거리에 나타난 두 남자 송대관 태진아, 이들은 어쩔수 없이 과거로 되돌아가 살게 되고, 조선 최고의 행사인 '조선팔도 노래자랑'에 나가 그 곳에서도 라이벌 운명을 맞는다.

폭소와 감동 등 드라마를 가미한 콘서트로 서울 청주 광주 등 지방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서울의 경우 지난 5월에 이어 앙코르 공연이다. 이전까지 두 사람은 무려 16년간 라이벌 효콘서트로 사랑을 받았다.

송대관 태진아는 미국 이민 등 가수로 살면서 비슷한 이력의 경험까지 서로 닮았다. 둘은
송대관 태진아는 미국 이민 등 가수로 살면서 비슷한 이력의 경험까지 서로 닮았다. 둘은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은 달라도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라고는 사실을 인정한다. /더팩트 DB

송대관은 가수의 삶을 살아온 지 올해로 52년째, 반세기를 훌쩍 넘겼다. 1967년 정통 트로트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한 이후 '세월이 약이겠지요' '해뜰날'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정상급 가수로 부상했다.

송대관은 또 그의 대표 히트곡 '해뜰날'처럼 좌절과 절망을 딛고 극적으로 꽃을 피운 가수다. 아내의 사업실패로 벼랑 끝에 내몰리기도 했지만 고난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일어서는 그의 오뚝이 인생에 팬들은 '저력의 국민가수'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태진아 역시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트로트가수다. 미국 이민 등 가수로 살면서 비슷한 이력의 경험까지 송대관과 닮았다.

시련 뒤에 반드시 행복이 있고, 땅은 비온 뒤에 더 단단히 굳는다. 오랜만에 명콤비로 다시 돌아온 송대관 태진아는 노래면 노래, 예능이면 예능, 그야말로 '편안한 이웃집 아저씨같은' 아티스트다. 100세 시대를 이끌 가요계 만능엔터테이너다운 면모를 한껏 과시하고 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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