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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3'에서 우승한 라포엠이 12월 2일 발매하는 첫 미니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모스뮤직 제공

12월 2일 첫 미니 앨범 'SCENE#1' 발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JTBC '팬텀싱어3' 우승 팀 라포엠(LA POEM)이 다채롭고 풍성한 첫 미니 앨범을 예고했다.

라포엠은 25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2월 2일 낮 12시에 발매하는 첫 미니 앨범 'SCENE#1(신#1)'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고급스러운 크라프트 편지지에 영화의 한 장면을 뜻하는 앨범 명과 8트랙의 정보가 담겼다.

앨범은 타이틀곡 '눈부신 밤'을 비롯해 'Amigos Para Siempre(아미고스 파라 시엠프레)', '신월(新月)', '초우', 'Fantasy(판타지)'(With Danny Koo), 'La Tempesta(라 템페스타)', 'Dear My Dear(디어 마이 디어)' 그리고 궁금증을 자아내는 보너스 트랙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라포엠은 다양한 음악 장르를 결합하는 크로스오버 장르에 걸맞게 처음 선보이는 음악을 미니 앨범으로 구성해 라포엠만의 다채롭고 풍성한 음악 세계를 들려줄 예정이다.

라포엠의 첫 앨범은 타이틀곡 '눈부신 밤'부터 보너스 트랙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모스뮤직 제공

'팬텀싱어3' 우승을 차지한 라포엠의 팀명은 자유분방한 삶을 사는 예술가 보헤미안을 뜻하는 프랑스어 'La Boh?me(라 보헴)'과 시를 뜻하는 영어 'Poem(포엠)'을 합쳐 탄생했다. 한 편의 시 같은 음악을 들려주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라포엠은 테너 유채훈, 박기훈, 카운터 테너 최성훈, 바리톤 정민성까지 '팬텀싱어' 전 시즌을 통틀어 유일하게 성악 전공자로 구성된 팀이자 최초로 정통 카운터테너가 포함돼 성악 어벤저스로 불리고 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며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은 라포엠이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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