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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도 힘든 내가 겨울여행 다녀왔다, 당신 덕분에
기사작성: 2020-11-27 00:00:00

모형을 직접 만져보며 창경궁 건축 관련 현장영상해설을 듣는 여행객.  [사진=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이 지난해 4월 개관한 서울다누림관광센터를 중심으로 장애인, 고령자 등 누구나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유니버설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니버설 관광환경은 장애 유무는 물론, 연령·성별·국적·종교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물리적 접근성 △정보 제공 △사회적 인식과 인적 서비스 편의를 갖춘 관광환경을 말한다.
 
재단은 △관광 편의시설 접근성 개선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제 운영 △서울다누림버스·미니밴 운영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등 물리적 환경 개선을 비롯해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운영 △가이드북 제작·배포 △전문인력 양성 △관광업 종사자 서비스 매뉴얼 제작·보급 등 관광약자 정보 접근성 강화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도 다양하게 수행하고 있다.
그중 리프트가 장착된 서울다누림 버스와 미니밴 운행은 장애인, 고령자 등 관광약자 여행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이다.
 
서울다누림 버스는 45인승 버스를 개조한 29인승 버스(휠체어 8석)로, 시티투어와 기관대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시범 사업을 거쳐 올해 7월 말 정식 출범한 서울다누림 미니밴은 9~10인승 차량 6대(휠체어 각 4석, 2석)를 운행하고 있다.
미니밴은 서울과 수도권 내 추천 관광코스를 운행하는 '추천여행'과 이용자 희망 코스를 운행하는 '자유여행' 코스로 구분·운영된다.
 
최근에는 현대자동차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다누림 미니밴 공동 홍보 추진을 비롯해 서울 유니버설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확장성 확보에 나섰다.
서울-수도권 무장애 관광코스 개발의 일환으로 브릭캠퍼스 서울-화랑대철도공원 서울코스와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임진각 평화누리공원 경기 코스를 시범적으로 운행하기도 했다.
 
이외에 유니버설 관광 인적 서비스 강화를 위해 시각장애인도 좀더 생생하게 여행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장영상해설사 양성·파견과 관광코스 개발, 시범투어를 실시했다.
올해에는 30명의 현장영상해설사를 양성하고 40회의 1:1 파견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재단은 여행 비수기인 겨울철에도 서울과 인근지역을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12월에는 인사동 쌈지길-서울숲 곤충식물원 코스와 인천 늘솔길 양떼목장-차이나타운을 관광하는 인천코스, 서울어린이대공원-서울상상나라 코스 등을 관광약자 대상으로 운행한다.
내년 1월에는 남이섬 이벤트 코스를 추가 운행할 예정이다.
여행경비는 전액 지원한다.
 
자유여행도 가능하다.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재단에서 운영하는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면 스키 휠체어도 빌려준다.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여행은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올해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많이 위축됐지만 관광은 인간의 보편적 권리 중 하나인 만큼 서울이 누구나 편리한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리프트 버스 및 미니밴,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현장영상해설사 지원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서울다누림관광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기수정 문화팀 팀장 violet17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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