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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배송'에 '신규 보험'까지... 이통3사, 아이폰12 예약판매 총력전
기사작성: 2020-10-22 14:10:39

아이폰12 프로.[사진=애플 제공]


이동통신 3사가 아이폰12 예약판매를 위한 비대면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인다.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의 약 20%를 차지하는 아이폰 이용자들이 아이폰12를 구매하면서 LTE에서 5G로 전환하는 '슈퍼사이클'에 올라타, 5G 가입자수 1000만명을 조기 달성하려는 계획이다.
22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23일부터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정식 출시일인 30일까지 일주일 동안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통신 업계에선 아이폰12에 거는 기대감이 남다르다.
지난 8월 한국 갤럽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저연령, 여성, 학생이 애플 아이폰을 더 선호했다.
5G 같은 신기술을 받아들이는 데 거리낌이 없는 집단이 그동안 5G 아이폰이 없어 5G 전환을 미뤄오고 있었다는 설명이다.
아이폰12가 이들의 5G 전환을 앞당길 전망이다.
이통3사는 아이폰 충성 이용자를 유치하기 위해 기존 줄서기 마케팅을 대신할 '새벽배송'과 아이폰의 비싼 수리비 걱정을 덜어주는 '신규 단말기 보험'을 예판 상품으로 꺼내들었다.
SK텔레콤과 KT 가입자는 더 이상 매장 앞에서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
SK텔레콤은 아이폰12를 빨리 받기 원하는 수도권 거주 고객을 대상으로 30일 0시부터 아이폰12 새벽배송을 실시한다.
T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 12를 예약하고 '바로도착 서비스'를 신청하면 선착순 1000명까지 새벽 배송을 받을 수 있다.
KT는 KT숍에서 사전 예약한 고객 1200명을 대상으로 '1시간 배송'을 실시해 30일 오전 중 아이폰12를 전달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새벽 배송을 하지 않는 대신 자급제 채널에서 아이폰12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폰 꿀조합'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다음주부터 U+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에서 아이폰12 자급제폰을 구매하고 U+알뜰폰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경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통3사는 아이폰12의 비싼 수리와 단말기 교체 비용을 고려해 애플과 전략적 협업을 진행, 신규 단말기 보험을 아이폰12와 함께 선보인다.
SK텔레콤의 뉴T아이폰케어는 분실+파손(월 1만5000원)과 파손(월 1만1000원)을 모두 보장하며, 기존 상품에서 보상 횟수를 늘려 3년간 총 6회를 지원한다.
애플 아이클라우드 저장공간 50GB를 무료로 제공하며, 약정과 위약금이 없어 언제든지 중도 해지할 수 있다.
KT의 애플케어팩은 애플의 공식 단말기 보험인 '애플케어'와 50GB의 아이클라우드 용량을 함께 제공하는 상품이다.
액정 파손 시 4만원, 기타 파손 시 12만원의 자기부담금만 내면 아이폰12를 수리하거나 예비 단말기로 교체할 수 있다.
KT 애플케어팩은 이용료를 월 단위로 내기 때문에 일시 지급 방식의 애플케어보다 최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2 사전예약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추점을 통해 애플 공식 수리센터인 TUVA 10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아이폰12.[사진=애플 제공]


강일용 기자 zer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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