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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가을 여행주간 '취소'...안전여행에 '방점'
기사작성: 2020-10-20 11:14:11

[사진=문체부 제공]

정부가 내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달 말일께 진행하려던 '가을여행주간'을 실시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기간을 정해서 일시적인 캠페인을 벌이는 것보다는 '안전여행'에 초점을 맞춰 내수관광 활성화를 독려하는 것이 낫나는 판단에서다.
 
20일 문체부 등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하면서 정부는 2020 가을 여행주간'을 오는 31일부터 11월 15일까지 2주간 실시할 예정이었다.
 
여행주간은 7말 8초 여름철 성수기에 몰린 여행수요를 분산하고 봄·가을철 비수기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관광 활성화 캠페인이다.
하지만 올해는 5월 초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이태원 클럽·쿠팡 물류센터·개척교회 소모임 등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했고, 8월 중순께 수도권에서 비롯한 감염 재확산세에 숙박 할인쿠폰과 여행 선할인 상품 추진 등 관광 활성화 정책이 물거품 됐다.
 
다행히 거리두기 조치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며 상황이 호전되면서 가을 여행주간을 조심스레 검토했지만, 문체부는 가을 여행주간 기간을 정하는 대신 '안전여행'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여행 활성화 대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문체부 관계자는 아주경제와의 전화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하는 등 상황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 시기가 좋지 않은 부분이 있어 가을 여행주간을 정하고 캠페인을 벌이는 대신, 철저한 방역에 기반한 안전여행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관광 활성화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고 전했다.
 
기수정 문화팀 팀장 violet17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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