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상민 전 의원, 이혼 아픔 딛고 '이롬' 대표이사 변신
기업인으로서 제2의 삶을 선택한 김상민 전 의원이 생식을 생산·판매하는 기업 '이롬'의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다. /더팩트 DB
기업인으로서 제2의 삶을 선택한 김상민 전 의원이 생식을 생산·판매하는 기업 '이롬'의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다. /더팩트 DB

18일 이롬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선임..."이웃사랑 과학 실천하겠다"

[더팩트|한예주 기자] 김상민 전 국회의원이 생식을 생산·판매하는 건강전문기업 '이롬'의 대표이사에 올라 전문 경영인으로 제2의 인생을 펼친다. 지난해 11월 정치인에서 기업인으로 변신한 지 1년여 만에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회사 부회장에서 대표이사로 승진한다.

이롬은 오는 18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김상민 전 의원의 대표이사 선임을 의결한다. 전문 경영인으로 나선 지 1년 만에 최고경영자로 올라서는 김상민 신임 대표는 15일 <더팩트>와 통화에서 "18일부터 본격적으로 경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웃사랑 과학을 본격적으로 실천하겠다"며 "늦은 나이에 공부한다고 격려를 해 주셨던 의약공부도 이번 학기를 마지막으로 석사를 마치고 내년에는 박사 과정으로 진학할 예정이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온전한 건강솔루션'을 만들기 위한 이롬의 다짐을 실천하는 경영인이 되겠다"면서 전문 경영자로서의 당찬 포부를 밝혔다.

생식전문 기업 이롬은 예방의학과 통합 암 치료의 권위자인 황성주 박사가 설립한 회사로 생식, 두유 등의 건강식품, 면역관련 제품과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들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중견 회사다.

김상민 대표는 앞서 지난해 10월 지인들에게 SNS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하면서 이롬에서 부회장으로 활동하게 된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김 신임 대표는 "황성주 박사님께서 설립하신 이롬의 기업 가치와 경영이념에 깊이 공감하던 차에 기회가 주어져서 부회장으로 함께 일하게 됐다"며 "지금 하고 있는 의약공부와 그동안 경험했던 다양한 지식들을 실전에 접목하고, 비즈니스를 통합적으로 배우며 성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2017년 바른정당 사무총장 권한대행을 맡으면서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하던 김상민 전 의원./더팩트DB
2017년 바른정당 사무총장 권한대행을 맡으면서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하던 김상민 전 의원./더팩트DB

김상민 대표는 2012년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 활발하게 활동하며 젊은 정치인의 기수로 각광을 받았다. 각종 현안에도 적극적인 사고로 돌파하는 추진력을 보였으며 이 과정에서 배움에 갈증을 느껴 2017년 바른정당 사무총장 권한대행을 끝으로 여의도를 떠나 아주대학교 글로벌제약임상대학원에서 의약 관련 공부를 하며 제2의 인생을 준비했다.

그는 "정치하면서 사람들을 많이 만났지만 사람들의 꿈은 소박했다. 건강하게, 예쁘게 나이 먹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었다"며 "먹는 것만큼 건강에 중요한 게 없기 때문에 헬스케어 쪽에 관련된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다른 삶을 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또 "그동안 경험했던 다양한 지식들과 지금 하고 있는 의약공부를 경영에 잘 접목해서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이웃사랑 과학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전문경영인 기업가로, 헬스케어 바이오 전문가로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상민 대표는 지난 2015년 1월 김경란 아나운서와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으나 결혼 3년 만인 2018년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그는 원만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더 열심히 공부하고 기업활동에 전념한 것으로 알려졌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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