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中 왕이, 한·중·일 FTA 협상 숙제 남기고 출국 외
기사작성: 2020-11-27 22:30:00

[사진=아주경제 DB]


◆中 왕이 분주했던 2박 3일…'한·중·일 FTA' 협상 숙제 남기고 출국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7일 오후 2박 3일간의 방한 일정을 끝내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왕 부장은 방한 기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하며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또 출국 전까지 여권 주요 인사들과 접촉하며 한·중 교류협력에 목소리를 냈다.
이와 관련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논평을 통해 왕 부장의 방한으로 한·중 관계가 한층 깊어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신문은 “미국의 압력에도 깊어진 한·중 관계를 반영한다”면서 “중국과 한국 경제의 상호 보완성이 증대되고 있고, 중국 시장의 반등 잠재력을 고려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중국 내 한국기업의 투자는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갤럽] 내년 보선 ‘정부 견제’ 50% ‘정부 지원’ 36%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여론이 50%로,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여론(36%)을 큰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27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조사,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도층 성향의 유권자들이 정부 견제론 쪽으로 기운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40대에서만 정부 지원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도 상당폭 하락했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0%로 전주 대비 4%p 하락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48%로 전주 대비 3%p 상승했다.
문 대통령 취임 후 긍정 평가 최저치는 39%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퇴했던 지난해 10월과, 부동산 여론이 악화됐던 올해 8월 두 차례 기록한 바 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 29일 발표될 듯
정부가 오는 29일을 기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처를 내놓을 전망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는 수도권과 각 권역의 거리두기 조치를 좀 더 강화할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지방정부와 각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일요일(29일) 중대본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수도권에는 지난 24일부터 2단계, 호남권과 강원권 일부 지역 등에서는 1.5단계가 시행 중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자체적으로 거리두기 단계를 높였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69명으로 전날(583명)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1주일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382.7명으로 집계돼 전국 2.5단계 기준(400~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 시)에 점점 다가서는 상황이다.
◆송현동 매각 불발...대한항공, 국토부에 "지도·조언 권한 발동해달라“
대한항공이 국토교통부에 서울시와 갈등을 빚고 있는 송현동 부지 매각과 관련해 국토부장관의 지도, 조언 권한 발동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6일 양측의 중재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지만 서울시가 합의 문구를 고치자고 요구하면서 합의가 불발됐기 때문이다.
27일 대한항공은 진정서를 통해 "국토부에서 서울시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에 응해 대한항공이 수용할 수 있는 기간 내에 절차를 이행토록 지도·권고하고 만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면 공원화를 철회하고 대한항공이 민간매각할 수 있도록 지도·권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서울시는 권익위 주재로 열릴 예정이던 송현동 부지 매각 합의식을 앞두고 '2021년 4월 30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한다'는 합의 문구를 '계약 시점을 확정하지 말고 조속한 시일 내에 계약을 체결하도록 노력한다'는 문구로 바꾸자고 말을 바꿨다.
이 때문에 합의식은 무기한 연기됐다.
◆[주말날씨]28~29일 전국 영하 4~8도로 '뚝'…바람불고 추워요
오는 28~29일인 주말에는 전국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매우 추울 전망이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와 일부 전북, 경북의 내륙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매우 춥고 그 밖의 지역도 영하권을 기록하며 춥겠다.
낮에도 중부 내륙과 전북, 경북 내륙은 기온이 5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10도 이하에 머물며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로 예상되며 여기에 초속 3m의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영하 8~7도까지 떨어질 수 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6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예상된다.
29일 역시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4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28일과 비슷하겠다.
 
한지연 기자 hanj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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