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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엘림교회서 사흘 동안 7명 확진자 … 집단감염 우려
기사작성: 2020-05-23 21:26:19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 엘림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슈퍼 전파 경로가 되지나 않을지 방역당국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23일 구미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오전 3명에 이어 오후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로써 구미지역 확진자는 총 75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구미지역 신규 확진자는 40대 여자 2명, 50대 여자 1명, 60대 남자 1명, 70대 여자 1명 등이다.
이들 모두는 지난 21일 무증상으로 기숙사 입소과정에서 확진된 대구농업마이스터고 3학년생인 A군(구미 69번째 확진)과 그의 형(70번째)이 다니는 옐림교회 신자다.


특히 이 교회에서는 최근 들어서는 신도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예배를 보았고, 확진자 가운데에는 목사 부부도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다른 20여명의 신도들도 코로나19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


엘림교회에서는 성인들의 예배일인 수요일과 금요일인데, 70번째 확진자는 지난 주에 함께 예배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 69번째 확진자는 지난 15일 금요일 예배에만 참석했다.
결과적으로 지난 21일 이후 사흘 사이에 엘림교회에서 같이 예배를 본 신자 가운데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다.


보건당국은 23일 엘림교회 시설을 폐쇄조치하는 한편 확진자의 동선 파악과 함께 신도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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