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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왕 디섐보 48인치 드라이버로 맹연습중
기사작성: 2020-10-18 08:49:01
브라이슨 디샘보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까다롭기로 악명높은 코스인 미국 뉴욕주의 윙드풋 골프코스에서 열린 제120회 US오픈골프선수권 대회에서 유일하게 언더파 스코어(6언더파)를 내며 챔피언에 올랐던 브라이슨 디샘보(27·미국)는 다음달 12일 열리는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때까지 한달간 4개의 투어에 일체 출전하지 않는다.
한층 더 강력하고 진화된 샷을 보이기 위해 한달간 자신만의 실험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필드위의 물리학자’라고 불리는 디샘보는 아이언 클럽의 길이를 모두 똑같게 하고, 몸집을 무려 18kg이나 늘려 폭발적인 비거리를 자랑하며 US오픈을 제패했다.
PGA투어 데뷔 4년만에 7승을 거둔 만큼 두번의 실험은 모두 성공했다.
디샘보가 또 다른 세번째 실험에 돌입한 것은 48인치(약 122cm)길이의 드라이버로 훈련하고 적응하는 것이라고 AP통신이 1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48인치의 골프 채는 골프 규칙이 정한 클럽 길이 최대 허용치의 길이이다.
드라이버는 길수록 원심력의 원리 때문에 거리가 멀리 나가지만 컨트롤 하기가 쉽지 않다.
디샘보가 지난 12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공동 8위)을 끝으로 상금규모가 1000만달러에 육박하는 특급대회인 더 CJ컵 등 한 달간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고 해서 막연하게 쉬는 것은 결코 아니다.
디샘보는 “어떤 것도 안 한다는 것은 투어에 안 나서는 것뿐이지 할 일은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디샘보는 한달 정도 쉬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반응이다.
코로나19의 확산 우려 때문에 3개월간 쉬어본 적도 있다는게 그의 말이다.
투어가 3개월가량 중단된 뒤 디샘보가 지난 5월 말 PGA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에 출전했을 때 그는 더 크고 더 강해져 돌아왔고, 그의 스윙 스피드는 엄청나게 빨라져 있었다.
PGA투어 장타부문 1위(344.4야드)를 기록중인 디샘보는 텍사스주 댈러스의 집에 머물며 “매일 연습하고 운동하며 스피드 트레이닝을 많이 하고 있다.
평균 시속 200마일의 스윙 스피드를 내기 위해 이틀마다 스피드를 내는 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가진 장점은 개량된 장비 덕분에 한층 더 좋아질 것으로 본다”고 확신했다.
드샘보는 사상 최초로 11월에 열리는 마스터스를 앞두고 대회장인 오거스타 내셔널을 방문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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