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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부! UFC 254, "정다운은 고개를 떨궜고, 샘 엘비는 환호했다"
기사작성: 2020-10-25 14:00:01
정다운.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무승부! 정다운(26)은 고개를 떨궜고, 샘 엘비(34)는 환호했다.
25일(한국시간) 중동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파이트 알랜드에서 UFC 254가 열렸다.

메인이벤트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저스틴 개이치의 라이트급 통합타이틀전이었지만 한국팬들에게는 언더카드에 이름을 올린 라이트 헤비급의 정다운의 출전이었다.

지난해 UFC에 데뷔해 2연승, 그것도 서브미션승, KO승으로 전세계 격투기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정다운은 이날 백전노장 샘 엘비를 맞이해 승수를 추가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호를 맞았지만 뜻밖의 무승부를 기록, 랭킹 진입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반드시 승리해 랭킹진입의 교두보를 마련해야하는 시점이어서 정다운의 무승부는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세명의 저지는 29-28, 28-29, 28-28로 균형의 추를 기울이지 않았다.
샘 엘비는 48전의 베테랑이지만 최근 4연패를 기록, 퇴출 수순을 밟는 선수였다.

정다운의 신중함이 되레 경기를 풀지 못하게 했다.
1,2라운드에서 두 선수는 타격전을 펼쳤지만 이렇다할 격돌은 없었다.
엘비의 실력을 감안했더라면 정다운은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야했지만 두 라운드를 소비한 후였다.

3라운드는 정다운의 라운드였다.
정다운은 1,2라운드 모두 자신의 라운드라고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한 듯 적극적으로 밀어붙였다.
정다운은 3라운드에서 들어 클린치에 이어 엘보 ,니킥 등을 구사하며 공격성이 두드러진 접근전을 벌였다.
완벽한 정다운의 라운드였지만 시간의 흐름이 아쉬울 뿐이었다.

진작에 나올 적극성이 너무 늦게 나온 셈이었다.
이번 무승부로 장다운의 통산 전적은 14승 1무 2패가 됐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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