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이임생 감독이 바라본 타가트의 부진 "심적 스트레스로 힘들어한다"[현장인터뷰]
기사작성: 2020-05-23 19:05:01
K리그1 수원 삼성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수원 이임생 감독이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2020. 5. 23.수원 | 최승섭기자 | thunder@sportsseoul.com


[수원=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이임생 감독이 지난 시즌 득점왕 타가트의 부진을 짚었다.
이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공식전 4연패 부진에서 탈출했다.
이 감독은 “경기를 주도했다고 생각한다.
공격 찬스 때 아직 결정력은 부족하다.
다행인 건 무실점을 거뒀다는 점이다.
이제 한 발자국 나아갔다고 생각한다.
자만하지 않고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
선수들의 노력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첫 승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고민도 있다.
지난 시즌 20골로 K리그1 무대 득점왕에 올랐던 타가트가 올시즌에 치른 5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수원 입장에서도 타가트의 부진은 뼈아프다.
이 감독은 “사실대로 말씀드리면 타가트의 복잡한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면서 “지난 시즌에 득점왕에 올랐고, 더 큰 클럽으로 가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했다.
그런 부분 안됐기 때문에 본인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타가트 부진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그러면서 “타가트와 미팅을 하고 있다.
퍼포먼스를 유지해야 또 다른 도전이 있을 거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동계훈련 준비 기간에도 훈련을 많이 할 수 없는 부분이 작용했다.
타가트가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한다면 이른 시일 내에 지난 시즌과 같은 모습 찾지 않을까 한다”고 지적했다.

타가트는 이날 크르피치와 투톱으로 나섰다.
두 선수의 투톱 기용은 올시즌 처음이다.
크르피치는 지난 2라운드 울산전에서 K리그 무대 데뷔골을 터뜨렸고 이날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이 감독은 “두 선수 모두 공간을 창출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양면이 있다.
부정적인 면도 있지만 한의권, 한석희 선수가 부상이라 고민하다가 두 선수의 시너지를 기대했다”면서 “나름대로 찬스를 만들려는 모습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어떻게 공존할 건지 고민이다.
전방에서 득점을 해줘야 공격쪽에 무게를 최대한 살릴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내다봤다.

beom2@sportsseoul.com
[ 주소복사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news_sports&no=26537 ]

추천 0

다른 의견 0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댓글은 삼가주세요. (이미지 넣을 땐 미리 보기를 해주세요.)
직접적인 욕설 및 인격모독성 발언을 할 경우 제재가 될 수 있습니다.
- 미리보기
이모티콘  익명요구    다른의견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