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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학대로 고개가 틀어져버린 돌이..
분류: 유기/구조
이름: 뀨ㅇㅠㅇ


등록일: 2016-07-14 21:04
조회수: 424 / 추천수: 1




인간의 학대로 고개가 틀어져버린 돌이.. 

 


   

 

무더위, 비닐하우스 안에서 지내다. 

 

돌이를 처음 만난건 어느 위탁보호소 였습니다.
무척 더운 날씨였죠. 보호소는 환경이 매우 열악했어요.
 

 


처음 보호소를 보자마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살이 익을거 같은 후끈한 더운 날씨에
비닐하우스 안에, 그것도 케이지에서 갇혀 지내고 있던 여러 아이들.
 

 

돌이를 포함한 모든 아이들은 털이 수북하여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였고,
외부보다 훨씬 더운 비닐하우스 안의 열기에, 모두 지쳐 헥헥 대고 있었습니다.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아 악취가 가득했고 심지어 주변에 물 조차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더운곳에서 케이지에 갖혀 물도 제대로 먹지 못하던 돌이.

 

 

 

 

무거운 털을 밀어내니, 학대의 흔적이 드러나다. 

 

 

 

나주천사의집으로 돌이를 구조하고 아이의 몸을 감싸고 있는 더워보이는 털을 미용했습니다.
그런데 무슨일인지 아이는 고개를 제대로 들지 못했어요.

 

직접 고개를 숙여 아이를 보니, 털속에 가려져 있던 눈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눈은 초점을 잃은 듯한 모습 이였습니다..
 

 

급히 병원을 찾았고, 수의사분께 돌이가 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해서
심각한 귀 상태고, 그로 인해 고개를 옆으로 살짝 트는거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현재 귀 상태는 많이 호전이 되었지만, 여전히 목이 비틀어져 있어요.
아마 둔기로 생겨버린 아픔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생 고개를 틀어 세상을 봐야하는 둘이. 

 
학대 당하던 그 곳에서의 생활이 얼마나 불안하고 무서웠는지
아직까지 항상 불안해하는 둘이입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저려옵니다.

 

하지만, 그런 아픔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둘이는 사랑 받고 싶고, 예쁨 받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답니다.
 

 

아픈 상처를 평생 간직하며 살아야 할 아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는다면 이 상처도 치유되지 않을까요?
 

 

둘이는 평생 고개를 틀어 세상을 삐뚤게 보아야 한답니다.  

평생 세상을 삐뚤게 보아야 하지만, 

마음만은 삐뚤게 갖지 않게  돌이에게 사랑과 희망을 알려주세요.

 

 


전해주신 희망의 콩과 사랑은 돌이와 200마리의 유기동물들에게 소중히 쓰일것입니다.
 

 

 

 

   돌이에게 희망주기 http://fund.happybean.naver.com/congfund/FundView?fundno=1467991

     돌이 소식 더보기 : http://cafe.naver.com/angelshousa 

 

[ 주소복사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et&no=380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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