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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모성애 가득한 수지가 구내염을 이겨내도록
분류: 유기/구조
이름: 뀨ㅇㅠㅇ


등록일: 2018-02-14 19:44
조회수: 371 /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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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모성애 가득한 수지가 구내염을 이겨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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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류센터의 박스창고 한켠에서
    수지는 출산후 아이들을 돌볼 곳을 찾다 물류센터의 한 박스 창고에서 육아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사람을 피해 들어온 곳이지만, 곧 누군가에게 발견되었고 수지는 놀란 듯 새끼 한 마리를 물고 도망을 가는 모습... 유일하게 수지가 새끼들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출산을 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듯 보였던 수지 옆에 싸늘하게 움직임 없어 놓인 한 아이... 출산 한 다섯 아이 중 한 마리가 그렇게 별이 되어있었고, 가여운 아이들 모두를 나주천사의집으로 구조해오게 되었습니다.

    이제 따뜻한 관심 속에서 육아를 계속 이어가면 되는 상황이었지만, 온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오기 전부터 영양상태가 좋지 않던 두 아이가 숨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가장 가슴 아픈 세 번의 이별을 했습니다. 남은 두 아이만은 잃기 싫다는 심정, 밤낮으로 정성을 쏟으며 아이를 돌보던 수지...
  • 세 아이를 하늘 나라로, 세 아이는 입양으로 헤어짐을 맞게 된 수지
    나주천사의집에 또다시 아기 고양이가 구조되었습니다. 작은 아이를 젖병을 물려가며 돌보아야 하지만, 아기 고양이의 울음소리에 수지가 대뜸 대답을 합니다. 그리고 수지는 구조된 아이까지 제 새끼인냥 따뜻이 품어주었습니다. 누구보다 따뜻한 엄마였던 수지, 그리고 수지의 아이들이 함께 입양을 갈 수 있기를 바랬으나, 수지만을 남겨두고 아기 고양이들은 따뜻한 입양의 소식을 맞게 되었습니다.

    이제 덩그러니 혼자, 다른 성묘들과 함께 지내게 된 수지. 변함없이 손길도 잘 받고, 따뜻한 삶을 이어가는 것 같았지만 점점 마르고 입가에 검은 자국들이 생기던 수지.

    찾아간 병원에서 구내염이라는 말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자신의 새끼 세 마리, 그리고 입양을 간 세 마리까지... 모두 수지에게는 아픈 이별이었나봅니다.
  • 수지가 구내염을 이겨낼 수 있도록
    자신을 희생하며 엄마의 이름으로 다른 아이들까지 제 아이처럼 따뜻이 품어주던 수지에게 치료가 필요합니다. 입원하여 구내염 치료를 준비중인 수지...

    어떤 아이들 보다 착한 마음으로, 구조된 새끼 고양이를 품에 놓아주자마자 쉴새없이 아이를 핥아주며 따뜻함을 말하던 수지에게 큰 힘이 필요합니다. 수지가 무사히 구내염이라는 아픔을 이겨내고 나서 수지도 늘 사랑받을 수 있는 공간에 입양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엄마였던 수지, 수지에게 새 삶이 간절합니다. 좁은 입원실에 갇혀 두려워하고 있을 수지가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따뜻한 힘으로 다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어주실 것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희망주기: http://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45923?p=p&s=hrl&_ga=2.228570069.917844295.1518605011-889736411.151860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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