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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렌탈의 팩트폭격이 필요합니다 (스압주의)
분류: 정수기
이름: 백리터


등록일: 2018-01-13 22:00
조회수: 100 / 추천수: 0
링크: http://www.100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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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평화로운 인터넷 세상에는

알바(?)분들의 성의 넘치는 작업글로 가득합니다 ㄷㄷ

     

정보를 찾으려고 네이버를 검색해보면

칭찬 일색의 리뷰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언제나 그렇듯이 칭찬 일색인 글 하단에는

"사실 협찬받았지롱" 이라는 멘트가 나노미터급 크기로 쓰여 있지요.

그마저도 들킬까봐,

글자색까지 여리게(?) 칠해놓는 꼼수가 함께합니다.

 

 

[아마... 업체들에게 제공받은 협찬비가 쏠쏠한가 봅니다;; ]

 

 

 

사람이 사는데

먹고 마시는 일(?) 만큼 중요한 게 있겠습니까?

 

 

하지만 이와 관련된 정보들은 상당히 폐쇄적입니다.  

건강과 직결되어 있는 문제인데

추측성 정보나 맹목적인 추천글들이 판단의 시야를 흐리죠.

 

구체적 입증없이 "무조건 짱짱맨" 식의 논조가 주를 이룹니다 ㅠ

 

 

저는 오늘 "정수기" 를 집중포화할 것이에요.

물론 선량한 목적으로 글을 쓴다는

낮 간지러운 이야기를 하고 싶진 않습니다.

 

다만 이 글을 읽어보시면

정수기가 정녕 나에게 맞는 물건인지

무엇을 기준으로 정수기를 판단해야 할지 객관적으로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1. 정수기는 겁나게 비쌈

 

지갑에서 나가는 돈만큼 중요한 것도 드물죠 ㄷㄷ

     

오늘날 시판되는 정수기들은 대부분 렌탈 방식을 취하고 있고,

정수기 회사마다 월요금도 도토리 키재기 수준입니다.

쉽게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너님은 매월 3만원 전후의 요금을 납부하시라

   그러면 3년간 정수기를 임대해주고, 주기적으로 관리도 해주겠네

 3   3년 지나면? 정수기를 반납하고 빠이빠이!

 4   정수기를 아예 가지고 싶다고? 3년이 아닌 5년 동안 이용하면 된다네..

  

아주 쉽죠~?

 

정수기 회사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거의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룰입니다.

즉, 매월 3만원 전후가 지갑에서 나가는 돈인 셈이죠.

 

--------

 

반면 물을 먹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생수를 사먹을 수도 있고, 정수기의 도움을 받기도 하며,

혹은 수도물을 끓여먹기도 합니다.

손재주 남다르신 분들은 직접 싱크대에 필터를 장착해 쓰기도 하죠^^

(언더싱크라 합니다 : http://www.100l.kr/bbs/board.php?bo_table=post&wr_id=65 )

 

제가 또 친절하니(?) 그림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사실 정수기는 가성비 좋은 물건이 아닙니다.

  

대한민국 최강 생수인 삼다수가 2리터 1병에 천몇백원 꼴이고,

우주에서 가장 친절한 택배 기사님이

친히 집앞까지 배달해주시죠.

 

 

[세상에서 가장 반가운 손님(?)께서 댁 앞까지 방문해주실 겁니다]

 

  

한편으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공급하는 대한민국 상수도는

전세계 탑클래스의 품질을 가지고 있고

해외에서 벤치마킹해가는 끝판왕급 수돗물입니다. (KTX 특등석 생수도 이 수돗물입니다 ㅎㅎ)

  

즉, 정수기의 비싼 요금을 "렌탈"로 녹여내고는

부담이 없다 광고하는 건 속보이는 일입니다. 

 

 

  

2. 정수기가 필요한 사람

 

세상 모든 이들이 정수기를 필요로 하진 않습니다.

정수기는 만능이 아니며, 비싸기 때문이죠.

  

다만 정수기가 필요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래 3가지 경우에 해당한다면,

오히려 생수를 사먹는 것보다 정수기를 고려하는 편이 이롭지요.

 

 

가. 시간을 아끼고 싶다

 

[익숙하게 데자부되는 바로 그 모습!]

 

   

생수가 떨어져갑니다..

11번가(?)에서 생수를 주문하죠.

택배기사님이 무거운 물을 들고 집에 오시면,

민망하고 죄송스럽다는 웃음으로 맞이합니다^^;

  

두꺼운 비닐 포장을 뜯고 베란다에 넣어둡니다.

그 중 두어병은 겨드랑이 사이에 끼고 냉장고에 가져다 넣죠.

냉장고의 모터가 빨리 돌아가는군요!

  

물이 차가워질 때까지 뜸을 들이고

생수 뚜껑을 비틀어 한모금 꿀~꺽 들이킵니다.

  

캬~~~

  

  

사실 이 과정들은

그닥 낭만적이지 않습니다.

  

정수기의 버튼만 누르면, 신선하고 깨끗한 물이

온수와 냉수를 가리지 않고 즉시 나오는 기쁨을 경험해 보신 분이라면

정수기를 계속 사용하곤 하죠.

     

하나 더 재밌는 점은,

과정이 단순해지다보니 -> 습관적으로 물을 먹게 된다는 겁니다.

물은 생각보다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요. 

http://www.100l.kr/bbs/board.php?bo_table=post&wr_id=30

 

 

 

나. 인생의 리스크가 싫다

 

[극혐(?)을 유발하는 우리네 상수도관 사진]

 

 

약간 자극적인(?)인 상수도관 사진입니다.

 

신부전 환자인 제 친구녀석은 물에 극히 예민한데

삼다수는 눈 감고도 알아맞추더군요.

     

참고로 우리나라 수돗물 품질은 생수 뺨 칠 정도로 좋고

K-Water(아리수) 사업이 해외에 기술이전 됩니다.

제 친구 녀석도 우리나라 수돗물의 맛과 향에 대해서는 큰 이견 없더군요.

  

 

문제는 수돗물이 고급인데,

집까지 들어오는 수도관이 에러라는 겁니다.

  

물론 수돗물을 끓이거나 침전하는 과정을 거치면

더더욱 안전해지겠지만 찝찝함이 남아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물을 끓이고 -> 페트에 담아 -> 냉장고에 일렬종대로 배치하고 ->

꺼내서 마시는 과정이 그닥 유쾌하진 않습니다.

 

 

 

다. 우리 가족은 3~4명이다

 

[드라마속 흔한 가정집 아침식사.jpg]

 

 

정수기의 요금은 3~4인 이상 가정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물론 물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2인 가정이라도 좋겠지만.. 이땐 가성비가 좀 떨어지죠.

  

보통 댁내 평균 식수 소비량은 약 4~5리터 전후일 겁니다.

지금 당장 사먹는 생수와 정수기의 렌탈 비용을 비교하여 셈해보세요.

매월 몇천원 차이에 불과합니다.

  

즉, 댁내 식수인원이 3~4인 이상이라면 

정수기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고요~

 

과일과 야채를 씻거나, 어린 자녀들이 있거나, 라면 물을 올릴 때나,

심지어 세수(?)할 때에도 수돗물이 아닌 생수를 고집하시는 분이라면

물 소비량이 생각보다 많겠죠? 이런 경우에도 정수기 가성비가 극대화됩니다.

 

-----

  

그런데 말이죠,

오늘날은 핵가족화, 그리고 1인 가정의 증가로 인해

정수기 수요량이 쪼그라드는 실정입니다.

  

위기를 느낀 정수기 업체들은 이에 대한 반론으로

"건강문제"를 걸고 넘어지곤 하지만.. 이건 3장에서 마저 까(?)보도록 하겠습니다.

 

 

 

 

3. 정수기 만병통치약 說

 

쌍팔년대 호돌이 올림픽 시절이라면 먹힐 수 있는 멘트겠지만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_-;;

 

정수기는 보조수단일 뿐입니다.

정수기 만능설(?), 만병통치설(?) 이론에 항상 등장하는 말은

"기능성 음료" 인데요~

  

쉽게 말해 음이온수, 탄산수, 알칼리수, 미네랄 보존수 등등

“특별한 물”을 만들어주는 기능이죠. 

  

이 홍보멘트들이 아주 재밌습니다.

"면역력이 증가되고, 집중력이 증가하며, 만성피로가 풀리고 정력(?)까지 좋아지는.." 등등

정수기 물만 마셔도 100세 장수가 보장될 듯 합니다 -_-;;;

 

 

 

 [하도 과장광고가 심하다 보니,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되고 있지요 ㄷㄷㄷ]

 

   

물과 관련된 음용제품은 

과장된 마케팅의 희생양이 되는 경우가 많죠.

  

어차피 물에 함유된 무기질이나 유용물질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먹는 일반식으로 충분히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물 자체가 몸에 엄청나게 좋다라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멸치 한 마리에 들어있는 미네랄이

물 10잔에 들어있는 양보다 많을걸요? -_-;;

물은 본연 그대로의 효과와 목적에 충실해야 합니다.

 

 

그리고 핵심적으로 정수기는 일종의 "유행"을 탑니다.

10여년전에는 육각수 -> 몇년 전부터는 탄산수 -> 그리고 작년부터는 수소수죠^^;

  

즉, 기능성 음료가 엄청난 효용가치를 지녔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그저 물의 한 종류라고 인지하시는 것이 정석입니다.

아마 몇 년 후에는 비타민 정수기 렌탈이 나올지도요^ㅡ^

(그리고 또 유행지나 사라지겠죠-_-;)

 

 

  

4. 우리 필터가 짱짱맨이다!

 

제일 속보이는 상술입니다.

  

필터에 대한 이야기는 전부터 참 이야기를 많이 나눴었는데..

이제는 한마디로 요약 가능합니다 ㅎㅎ

필터 방식의 차이는 탕수육의 부먹 vs 찍먹이죠.

 

즉, 서로간의 장단점(특색)이 명확합니다.

시간 여유가 되시면 아래 링크의 글을 정독해주시겠어요? 

- 링크: http://www.100l.kr/bbs/board.php?bo_table=post&wr_id=57

 

 

  

[굳이 그림으로 설명하자면, 맥도날드 VS KFC 가 되겠네요]

 

 

 내용을 쉽게 풀어보자면, 

  

 1   우리집에 들어오는 상수도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필터가 나뉘고

 2   동일방식의 필터라면? <--- 제조회사마다 성능이 상향평준화 되었으며

 3   필터 방식으로 스펙(성능)을 가르는 게 아니라..

    얼마나 많은 정수능력 인증을 득하였는지에 따라 필터의 스펙이 갈리지요.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디젤 vs 휘발유 엔진이라는 비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사용자 성향 차이)

  

디젤 엔진을 BMW에서 만들었냐 vs 벤츠에서 만들었냐?와

같은 비교가 이루어져야 하지요. (제조사 스펙 차이)

  

또한 BMW든 벤츠든 메이저급 브랜드 회사들은

서로의 기술력이 비슷하다는 겁니다.

외계인을 납치/고문해서 만들지 않는 이상요^^;;

 

 

 

 

5. 정수기 브랜드 선택

 

제 글을 여기까지 읽어주셨으니

정수기렌탈에 대한 논리를 충분히 쌓으셨을 거에요^^a

     

 1   어차피 정수기 본연의 기술력은 상향평준화 되었고

 2   오버스펙(?) 필터가 필요할 만큼.. 우리나라 상수도 품질이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3   인건력 기반의 “관리서비스” 또한 대동소이하죠^^;

  

그래서 각각의 정수기렌탈 회사 경쟁력은

외적인 부분이나 제품 최적화 등에 의해 호불호가 갈리게 되죠.

  

정리하자면, 아래 같은 것들이죠.

  

 1   디자인

 2   깨알같은 부가기능

 3   전력/수명 최적화

 4   출수 매커니즘과 효율성

  

오늘날 일반 가전제품들의 경쟁력과 비슷하죠.

 

여기서 제 자랑(?)을 조금만 해보겠습니다^^;

  

저는 LG전자 정수기를 취급하고 있는데요,

아마 TV CF에서 자주 보셨을 겁니다.

 

 

 

[디자인은 단순하면서도 비범합니다]

 

  

이번에 LG전자가 사활을 걸고 만든 제품이죠.

(사실... 과거 LG는 못생긴(?) 정수기를 만들기로 유명했습니다 ㄷㄷㄷ)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LG 장인정신의 집착과 편집증(?)이 낳은 산물이라 평가됩니다.

물론 완벽한 제품은 아닙니다.

  

마침 제가 손수 리뷰해 놓은 솔직한 글이 있으니, 나중에 꼭 읽어주시겠어요?

http://www.100l.kr/product/lg-puricare-3rd-generation.php

(2017년 3월 22일에 새로 개선판으로 나온 따끈~따끈~한 모델입니다 ㅎㅎ)

 

물론, LG전자 말고도 수많은 정수기 브랜드가 있고 각각의 개성과 멋이 존재해요.

그저 정수기를 염두하고 계시다면

고려대상에 LG도 하나 추가해주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6. 충격과 공포: 전기세

 

 

 

 

도시전설이 하나 있습니다.

정수기는 대기전력을 엄~청나게 잡아먹는다는 속설 말입니다 ㅎㅎ

 

맞는 말이기도 하고,

한편으로 틀린(?) 말이기도 합니다^^;

  

  

예전의 저수조형 정수기(물통에 미리 물을 저장하는 방식)는

고여있는 물을 덥히거나, 혹은 냉각시키는 것을 계속 반복해야만 했기에...

대기전력이 후덜덜했습니다.

원래 전기에너지를 -> 열 에너지로 바꾸는 효율이 안 좋잖아요?

  

  

하지만 오늘날 출시되는 가정용 정수기들은

"직수형" 이라고 불리우는 방식을 제법 많이 택하고 있어요.

  

냉수 혹은 온수를 급수할 때에 

순간적으로 전력을 빡!!(?) 하고 사용하게 되고

평시에는 TV용 셋탑박스 수준의 전력을 소모합니다.

  

결국, 구형 정수기의 경우에는 전력 효율성에 문제가 있는 게 사실이지만

오늘날 시판되는 직수형 방식의 정수기들은

대기전력 최적화의 승리자들이죠.

 

 

--------------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봅니다.

  

오늘도 네이버 지식인(?)과 블로그는 매우 평화롭습니다.

  

비전문적 정보들과 속보이는 상술들이

사용자의 눈과 귀를 멀게 하지요.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네이버보다는 구글링을 선호하게 되더군요^^;

  

스마트한 사용자가 되기 위해서는

알아야 할 게 너무도 많습니다. 반면 인생은 복잡하지요.

     

제 글이 현명한 소비의 시간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면

더 할 나위 없는 행복일 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정수기를 고려하신다면,

LG전자의 퓨리케어 모델도 거들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a

아래 링크는 담백하고 솔직하게(?) 분석한 리뷰입니다

- http://www.100l.kr/product/lg-puricare-3rd-generation.php

 

그리고 물과 관련되어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항상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내용으로 화답하겠습니다^^

 

[ 주소복사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market7&no=65589 ]

질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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