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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싸나이를 위한 저렴 따땃한 넥워머, 바라클라바 (3450~옵션/2500) 117
분류: 의류/잡화
이름: 피철철


등록일: 2012-11-25 01:54
조회수: 40903 / 추천수: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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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실 날씨가 매서워지니 방한용품들이 올라오네요.

언제부터인가 부터 기쁘게도 목토시나 귀도리나 군밤장수 모자같은것을 쓰고

돌아다녀도 챙피하지 않은....(사실은 아직도 좀 챙피함.) 시대가 왔습니다.

아마도 보드와 아웃도어 패션이 대한민국을 휩쓸는 터라 그렇겠지요.


예전엔 귀도리나 목토시 같은건 군바리나 막장 예비역이 아니고서는 아무리 추워도

일반은은 챙피해서 하고 다닐 수 있는 물건이 아니었습니다.


목도리란 물건도 원래 멋진 싸나이는 목 뒤로만 돌리고 (잠바 나 코트 카라 밑으로

돌리면 더 멋짐 ...주윤발 같이) 정히 추우면 한바퀴 반을 돌릴수 있지만

두바퀴 돌려서  넥타이 묶듯 앞으로 꽁꽁 묶는일 따위는 안하는거였습니다.


저 역시 가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었는지라 군대 가기 전에는

목도리를 절대로 두바퀴를 돌리는 짓 따위는 생각해본적도 없습니다.


그러다 군대를 갔지요...제가 나온 부대는  가오를  몹시 중하게 생각하던

곳이라(군악대) 병장이 아니면  일과시간 중엔 목토시나 귀돌이를 절대 못했었습니다.

짬 없는 찌끄래기들은 날씨가 추워지면 몹시 선망을 하게 되지요..

하지만 현실은 야간근무때나 겨우 낄수 있는 숨죽고 털빠진 폐급 목토시 하나...

그땐 도톰한 목토시 하고 귀도리 하고 다니는 병장들이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릅니다.


병장 달자마자 귀도리를 일과시간에 (주로 작업이나 연습) 처음 끼고 나갈 때 그 뿌듯함.....

예비역이라면  내가 진짜 이거 해도 되나? 이런 뻘쭘함과 뿌듯함이 교차하는

병장의 첫 날, 그 해방의 순간을 오래 오래 기억하지요.  

(뻘쭘하고 어색하게 걸으며 주머니에 손을 넣는다던지....내무실에서 담배 불을 붙여본다던지...)

물론 욕망은 끝이 없는거라.....병장이 되어도 낮시간에 노닥거리는 말년의

깔깔이에 군밤 장수 모자 패션을 보며 또다른 선망을 갖게 되지만....


군대 가기전엔 몹시 추접해보이던 것들을 군대가서 선망하게 되는

것들의 대표주자가 이 목토시랑 귀도리..군밤장수 모자일껍니다.


하지만 싸나이라면 이런 추접스러운 것들은 인생을 포기하기 전엔 도저히 하기 힘든것..


시대가 좋아진 탓에(어쩌면...포기?) 저도 작년에 용기를 내어 일습 장만을 했었습니다.

....사실은 일습이 아니라 몇개씩 샀다는....


그중에 몹시 싸고 괜찮은 것들...사실은 한 판매자꺼임...이 있어 소개 함 해볼까 합니다.







요즘 목토시야 싼거는 천원만 줘도 사는 시대....원가를 알수 없는 지나국

때 꼬장꼬장 시꺼먼 고사리 같은 손의 지나인들이 열심히 재봉틀을 돌려주는

바람에 겨울 한 철을 따숩게 보낼수 있는 목토시가 천원도 안하는 시대에.....

3450원이라면 엄청 비싸다고 볼수도 있지만....또 한편 아무것도 아닌거에 브랜드 하나

달랑 붙여서 이삼만원 받아 먹는 작자들이 난무하는 시대인지라 엄청 싸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 아랫물건은 5천원 추가금 붙습니다.아래 콜롬비아 류에요...1/5가격)

제가 목토시, 바라클라바도 여러가지 사봤습니다만...

일반 시중에 돌아다니는 바라클라바는 죄...작습니다. 저처럼 모자 59호 쓰던 사람은

왠만큼 늘어나기 전 까지는 흡사 스타킹을 쓰고 다니는 기분을 느껴야 합니다.

그리고 스판기가 많은것들은...통풍이 잘 안되지요...숨쉬기 괴롭습니다.

통풍 안되는데 숨쉬다 보면 축축해지고 얼고...

산에서 보면...영문 모르는 여자들이 보면..."어머 십알 산에서 밀가루 처먹고 내려오나봐~ "


이렇게 됩니다. 아니면 두꺼운 애들인데(패딩이나 플리스)...  

아웃도어용 패딩은  다 모자 있고 목까지 높이 올라오는데 오히려 불편합니다.

정 추우면 패딩에 있는거 쓰면 되지요  

두꺼우면 자전거를 타거나 오르막길 올라가는데...아주 신경질 납니다...땀차고

제가 보기에 넥워머나 바라클라바는 조금 헐렁한 사이즈의 얇은 플리스 소재가 제일 좋은거 같고요

요기 위에 애들이 그렇습니다.(아래껀 좀 두꺼움...대신 바람 잘 통함)


넥워머를 고르실땐...사이즈가 제일 중요한데...반접힌 가로가 26센치는 무조건 넘어야 하고(남자는)

길이도 26~7센치 넘어야 합니다.   가로가 짧으면 누가 목졸라 죽이는거 같고 땀차고요

길이가 짧으면 바람도 숭숭 들어오지만 더 나쁜건 남보기 없어 보입니다.


제가 꼽은거 외에도 몇가지 파는데...멀티 스카프 이런건 여기서 사지 마시구요...

넥워머 다른건 사이즈 보고 사야 하고.....중간에 국산도 괜찮아 보여요.

(여기 마네킹이...대가리가 아주 존만하다는거....사이즈 확인하고 사야해요)

두꺼운 폴라폴리스 장갑....마이너스 20도~~머 이런 얼토당토 않는 택 다 떼버리면 괜찮아요

(칼질 좀 해야 한다는)  손 큰 남자는 못쓰고 작은 남자 손 큰 여자용...작은 사이즈는 애들용이에요

품질이 좋다기 보다는 워낙 싸니깐.....2500원 대비 확실히 따숴요

피오르드 귀달이 모자도 사지 마세요....아주 그지같아요....(이런 지나 개객끼들...소리 자동으로 나옴)  

아무리 싸도...이런거 사는건 돈 버리는거임...(무엇보다 작음)


머리큰 남자분들  귀달이 모자는 콜롬비아 물건 주로 파는 존스토어(오픈마켓 판매자) 검색해보세요.

이 양반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콜롬비아 병행 수입하는 사람중에 좀 싸게 팔아요...

사실 존스토어 물건 말고도 싸고 이쁜거 많은데.....대부분 여자용으로 나와서...대두 남자는 대안이 없어요...흙...

소두나 여자분들 2만원만 줘도...이쁜거 넘치고 흘러요....콜롬비아 모자값인 오육만원만 주면 진짜 토끼털도 있음


참고로 스포츠 천사...이 양반 캠핑 용품 싸게 팔아요....예전에 마운틴하드웨어인가?? 피싱돔 열풍....

이 양반 물건이었어요.  헥사타프나 텐트용  보조폴대 필요하신분....3천얼마인가?? 여튼 싸게 팔아요...

이쪽에서 상당히 큰 밴더라서....다른 물건도 괜찮은거 많아요...캠핑이나 스포츠 좋아하는 분들은

유심히 보시면 오잉? 하는거 몇개 있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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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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