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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탕은 약국꺼 사드세요~!

초가감기땐 먹고 자는거도 효과있어요.

전체적으로 성분 함량이 낮을 뿐 없는건 아닌거라

부채표 까쓰활명수와 까쓰활 처럼..

약국에서 원탕이라고 파는데 원탕이 그나마 약재가 많이 들어갔다는

~~탕   이라고 되어있는거 드세요

약국 거가 제대로 된 쌍화탕이다....라는게 결국, 약국 밥그릇  지킬려는 의도가 다분히  있는듯 ...

혹은 뇌피셜 인듯...

내가 업계 사람이다... 소리도 성분 일부 들어가네/마네, 함량 미달이네/마네 얘기도 말장난인듯...

위에 업계사람이라서 아는데, 전혀 차원이 틀리다고 했지만, 

검색되는 글들 중에는 업계에서 몇십년 일한 사람인데, 그 차이라는 게 별거 없다라는 사람도 있고...

그리고, 궁금한게.. 애초에 의약품으로 구분할 정도로 성분 차이가 있다고 치죠. 

그럼 그런 제대로 된 의약품이기에 주의사항에 대해서 약국 판매 시에 제대로 고지합니까?

거의  99.9 %가 주의사항 언급은 생각도 안한다고 생각되는데...

약국에 쌍화골드 쌍화탕 둘다 팔지않나요?

쌍화탕 달라고하면 쌍화골드 줘서 쌍화탕으로 달라고해서 샀던 기억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함량이 좀 다르지않을까요

편의점에서 파는 약은 다 약국보다 성분이 낮아요

쌍화탕 재료가 다들어간 식품이 무엇인가요

쌍화탕이 감기에 효과는 있는건가요

생각을 일반적인 사실로 말씀하지 마세요.

제약 회사 연구직 입니다.

의약품이랑 차 종류는 다릅니다.

같은 성분이 들어갔지만 양과 질이 다릅니다.

의약품은 GMP라는 설비를 통해 엄격히 관리되고 활성성분의 양이 식약처에 고시된 양을 무조건 지켜지도록 품질 관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의 경우 음료이기 때문에 활성성분의 양은 중요치 않으며 일정한 맛을 내는게 포인트입니다.  괜히 비싼가격을 부르는게 아니라는 점...말씀드리고 싶네요

네 담부턴 그런생각을 하시마시기 바랍니다

설탕물이라고 아무도 말하지 않고 있는데??

다 들어가 있어도 함량 차이가 난다는 이야기...

제약회사에서 일반의약품 특허를 받기 위한 비용이 많이 들어가서 비싸게 팔아야하니, 

약간의 성분이라도 차이를 두고 만들어야 일반식품과 차이가 있다고 명분이 서죠.

그런데 그 티스푼 반에반도 안되는 미미한 한방재 성분차이가 과연 인체에 큰 차이를 줄까 생각해보면 글쎄요.

쌍화탕 말고 감기용 한방약으로 나온 제품중에는 양약 진통소염제가 들어가 있는 것도 있더군요. 이런건 쌍화차와는 큰 차이가 있겠지만 그게 한방성분에서 오는 차이는 아니죠.

쌍화차 성분을 많이 먹고 싶으면 가루제품을 타먹으면 됩니다.

방부제물인 액상차보다 방부제도 거의 안들어갔고 값도 싸니 좋은점이 더 많죠.

메이저 드링크 제조회사는 대부분 약국 납품용 드링크 뿐만 아니라 마트 납품용 드링크에 들어가는 원료도 hGMP 인증 업체가 동일하게 납품하고 있어요. hGMP는 GMP와 달리 요건이 매우 간단해서 실사 점검조차 하루면 끝나는데 의미 부여하실 필요는 없고 심지어 식품용 한약재 납품 업체도 hGMP를 받으려는 추세예요. 그리고 중국이나 한국에 위치한 납품 업체에서도 같은 품종의 한약재를 의약품용과 식품용으로 구분하여 재배하지는 않는 경우가 대다수예요. 지표물질이야 신경 쓴다고 유의미한 차이를 보장하지는 않고 사실상 금속이물과 균류 관리에 전력을 쏟고 있어요. 아무튼 같은 땅에서 나온 한약재를 의약품으로 납품할 때만 시료에서 지표물질을 확인하며 (하나의 시료가 톤 단위 전체 납품량의 품질을 대표) 식품으로 납품할 때는 해당 페이퍼가 없을 뿐이라 품질의 차이가 현저하지도 않아요. 그래서 약국용 드링크의 사입가가 마트용 드링크의 사입가와 크게 차이 나지 않고 역전되기도 하는 거예요. 그런데 약품용 드링크의 마진이 극명히 높고요, 사입가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효능의 차이가 아니고 사실상 마케팅비예요~

박카스도 편의점용이랑 약국용이랑 타우린함량 2배 차이납니다. 가격도 약국이 싸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