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뽐뿌 입니다.

자바나 파이썬은 잘된다 말씀이시죠? 

python 잘됩니다

아 이런 정보가 필요했는데 감사합니다 :)  아직까지는 제 맥북을 사랑해줘야겠네요~~ㅎㅎ

감사합니다~~

고민했는데 ㅜㅠ

자바 개발자라 큰이날뻔 했네요

개추던집니다

ios 앱개발(swift, xcode) 사용 시에는

M1이 나을까요?

아니면 인텔칩 맥북프로가 좋을까요??

(완존 초보. 이제 시작해볼라합니다)

애플이 aarch64 라는 신규 아키텍쳐를 도입한 지 1년도 되지 않았기에 완벽할 수 없습니다.

인텔맥 나온지 한참이 됐는데 아직도 버그나고 crash 나고 하죠

애플에서 제공하는 것 이외에 갖가지 SDK 들이 안정화가 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많은 이슈가 소프트웨어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제조사측에서 능력과 의지만 있다면 시간이 해결해줄것 같습니다...

'에이 뭐야 엄청 잘나왔다해서 기대했는데' 라는 의구심 저도 가졌는데요,

m1 아키텍쳐가 ARM RISC 로 이만큼 한 것만으로도 잘한 것 같아요

m1x 에서는 기존 프로라인의 인텔 CPU 를 대체했으면 합니다.

저는 ARM 이 좋은게 아니라 인텔이 싫어요 ㅠㅠ 발열이 심하다보니 쓰로틀링이 심해서 ...

중간에 이야기가 잠깐 샜는데,

당장 업무장비를 바로 m1 맥으로 바로 갈아타는 것에는 비추천합니다.

필요 혹은 체험해보고 싶으시다면

기존장비 + m1 맥 투트랙으로 진행하는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생태계가 홈그라운드이니 큰 걱정 없지 않을까요?

안드로이드는  android studio IDE 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 IDE 구동에는 JRE 가 필요하고 JRE 가 현재 제 성능을 못내주는것으로 느껴집니다.

그렇군요!!

감사드립니다..!!

어차피 윈도우 프로그래밍이 주인지라. ...  그냥 회사에 성능좋은 노트북 켜놓고... + 개발 서버에서 필요시 원격으로 작업 합니다. 

오히려 저는 편하네요... 배터리 타임 무지하게 긴거랑 누워서 작업 가능하고... 주말에 충전기 놔두고 와도 되서 좋습니다 ...

다만, serial 통신이나 직접적으로 코딩한거 현장에서 디버깅 하며 테스트는 사실상 불가능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그리고. 사실 회사 업무로 좋다 좋다 하는 amd도 말리는 마당에arm m1으로 가는건 아직 멀었습니다...

개발한거 테스트도 intel 에서 잘돌아가나 봐야하는데... 불가능하니 .. ㅎㅎ 

다만, 개인적인 프로젝트에서는 참 좋습니다.. ㅎㅎ 

후반부 말씀이 딱 제가 느낀 느낌이에요

인텔맥 쓰로틀링땜에 울화가 나서 개인컴 윈도우+amd 에 환경세팅 빡시게했었어요

근데 cmd, wsl, wsl2 간 fs 가 달라서 환경변수도 제멋대로고

wsl2 쓰면 git extremely slow 이슈가있고 

wsl1 쓰면 Hyper-V 를 못씁니다

cmd 쓰면 bash 나 zsh 를 못쓰구요

꾸역꾸역 버텼지만 업무 컨텍스트 스위칭 할때마다 고역이었어요

그러던 찰나에 arm 입소문이 너무 좋아서 질렀던 케이스인데... ㅋㅋ

지금은 저도 m1 맥미니는 개인용도로 쓰고 다시 울며겨자먹기로 맥북프로 쓰고있습니다

영상쪽 편집차이는요?

fe개발에는 나름 만족하고있습니다

vscode가 preview지만 arm64빌드가 나와있고

node역시 nvm에서 arm64로 빌드해줍니다

근데 웃긴게 그냥 로제타로 돌리는게 성능이 더 잘나온다는거..

어쨌든 훨신 비싼 인텔 맥북프로 13보다 빌드가 빠르네요

제대로 써보신거 맞나요?

jetbrain 제품들 왠만한거 다쓰고 있는데

intellij, phpstorm, datagrip, pycham 등 다 문제 

없고 docker는 beta 버전으로 가능하고 

빌드 안되는건 아키텍쳐 변경으로 가능한데..

intellij 속도가 거의 vscode 급인데

다른 노트북을 쓰는 느낌이네요. 

16인치 맥북을 전에 바로 썼는데 거의 그정도 퍼포먼스를 내는데 발열도 인텔에 비하면 거의 없는 수준이고 에어는 펜도 없고 저는 200% 만족합니다. 

만족하시면 다행이죠. 오히려 부럽네요. 저도 기대 많이하고 샀는데 제 기대에 부흥하지 못했습니다.

1. taesuz 님께서 어느정도 로드가 걸리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2. 제가 개발하는 환경이 헤비하긴 합니다.

conda 대신 pycharm 을 언급하셨으니 ML 엔지니어는 아니실테고, python 과 php, java 가 공존하는 환경이라고 이해하겠습니다.

원 댓글에서는 전후사정보다는 안된다는 얘기를 장황하게 펼쳤으니

뭐 희대의 못쓸 물건처럼 얘기한것 처럼 보셨을지 모르겠네요.

제가 안정적으로 일해야 하는 환경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현재 엔터프라이즈환경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개발하는 프로젝트는 MSA 구성이라 (ext 라이브러리 제외) 비즈니스 로직만 5~10만줄 프로젝트가 10개 내외로 상시 떠있습니다.

integration test 용 비즈니스 pod 들은 십수개가 돌고 있습니다.

DB 툴은 접속하는 개발환경 endpoint 만 16개입니다.

엔터프라이즈라 상용은 또 따로 전용 클라이언트 써야되구요.

이런상황에서 근래에 지급받았던 아이맥과 맥북프로 이 녀석들이 발열이 심하고 쓰로틀링이 하도 걸려 힘들었어요.

그래서 제 개인 PC인 2700x + RTX 3070 에 세팅을 하게됩니다. 

이 환경에서 16 스레드 평균 3~50% 사용률을 유지하고 피크시엔 80% 정도 걸립니다.

창은 항상 많이 떠있을 수 밖에 없어서 5K, 4K, 4K 모니터 3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애플의 첫 술에 만족을 못하는 것 뿐입니다.

docker 는 docker beta 가능하다고 해주셨고 kubectl 도 이슈는 좀 있지만 minikube 쓰면됩니다.

근데 그렇게 쓸 수 없습니다... 테스트에 대한 보장을 누가할 수 있을까요.

그 어떤 오픈소스에서도 베타버전 문서를 보면 상용이나 상용을 위한 테스트로 보장하지 않는다고 나와있습니다.

모험을 하고 싶었으면 풀스펙 장비에 centos 올려서 죄다 make install 해서 사용했지, 맥을 구매하지 않았을 겁니다.

3. jetbrains 제품

Jetbrains 는 Github issue 나 confluent JIRA 대신 자사 제품 Youtrack 을 사용해 이슈관리를합니다.

근 한달내에 Youtrack 에 올라오는 m1 관련 티켓들과 코멘트 목록을 본다면 과연 안정적인가? 라는 말에 퀘스쳔 마크를 던집니다.

파트원들 모아놓고 코드리뷰하다가 intelliJ 뻗어서 gradle 은 다시돌아가서 hanging 되고 참 난감했습니다.

또한 Jetbrains 의 지금의 이슈잉 처리 속도는 너무 느립니다. Diagnostic tool 로 캡쳐해서 올려달라고 하고 티켓 진전이 없습니다.

이 이슈가 애플제품의 문제는 아니지만, 느린 대응에 따른 리스크를 감수하고 m1 에서 unstable 하게 환경을 이어나갈 수 없었습니다.

4. 회사에서 신규장비로 m1 mac 사용을 금합니다.

이건 사규니 노코멘트하겠습니다.

더 안정적이게 되면 회사에서 장비 발주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그 때나 넘어가려고 합니다.

저도 ARM 아키텍쳐 맛을 제대로 보고 싶은데 그렇지 못해서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