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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으로 자리잡아가고있는데 그만두고 워홀 가고싶어요 9
이름: 헬조선노예


등록일: 2018-01-13 16:16
조회수: 1666 / 추천수: 0





저는 28살이고, 현재 8급공무원입니다..

여타 대기업이나 공기업에 비하면 급여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그냥 제입에 풀칠할 정도 벌고 있고, 저도 딱히 뭐 돈을 막 쓰는것도 아니고 씀씀이도 별로 안커서 그냥 제 급여에 만족해요.

 

 그리고 제 직무도 나름 재미있고, 일끝나고 운동도 배우고 여가 시간도 즐기면서 저녁있는 삶을 살고 있네요..덕분에 지금 생활도 만족하구요.

지금이대로라면 여기 있는 상사들처럼 진급하고, 결혼하고, 애낳으면서 그냥저냥 모자라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살아갈것같아요.

 

그런데 얼마전에 뉴질랜드 여행을 다녀왔는데, 정말 천국같았어요. 마치 그곳에 사는 사람,동물들을 자연이 양육시켜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침에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듣고 일어나고, 정말 오랫만에 느끼는 청량한 공기와 깨끗한 자연, 일상생활 곳곳에서 묻어나는 그 사람들의 여유들..정말 부럽더라구요.

 

그래서 그곳에서 워홀을 하면서 여행도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대학생활 때, 교환학생이나 어학연수, 워홀을 가지 못한게 너무너무 후회가 되고..

 

지금 이렇게 나이는 먹어가고 점점 자리는 잡아가고 있는데...지금 아니면, 점점 더 나이가 먹어가고 진급을 하면 이 직업을 관두는 게 더 힘들어질거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알기에...한국에서 지금 살아가고 있는 저는 제 3자의 눈으로 볼때는 꽤 괜찮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은데.. 

너무 편해서 그냥 이 생활에 안주하게 되고 제 미래가 딱 눈에 보이는 그대로 살아갈 것 같아서..제 가슴으로는 너무나 갈망하고 있어요..

 

지금 이 시기가 아니면 이런 도전을 못할 것 같고.. 또 만약 워홀을 하고 돌아와서 노베이스에서 제로 상태가 되더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구요..

 

제가 너무 이상만 꿈꾸고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배부르는 소리를 하는 걸까요? 요즘 이런 생각 때문에 너무 심란하고 조급하고 초조해요.ㅠㅠ아무 조언이라도 수용할 준비가 되어있으니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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