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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폭행 성격 27
이름: [* 익명 *]


등록일: 2018-01-14 01:32
조회수: 1740 / 추천수: 0





기본 성품은 착합니다

주변에서 착하단 말 많이 들어요 친절하고요

그런데 말버릇 고치란말을 자주 듣습니다

나이 30중반인데요

20대 때부터 저런말을 들었습니다

나름 진짜 배려하고 노력해서 얘기한다고 하는대도 상대방은 그게 아닌가 봅니다.


그리고 제가 좀 한번씩 욱합니다.


제일 싫어하는게 변명하고 스스로를 부정하는겁니다


다이어트 한다면서 급 처묵하길래 요즘 너 너무 많이 먹는다 하면 내가 언제 많이 먹었냐고 발끈한다거나

예를들어
10분전에 빨간색이 좋다고 얘기 해놓고
10분후에 빨간색 너무 튀지 않아?
이래서 너 좀전에 빨간색 좋다며?
내가 언제? 이런다거나

지각의 99%는 늦잠인데
이래서 늦었네 저래서 늦었네 하거나
그냥 죄송합니다 하면 끝나요
저희회사는 지각 아무도 뭐라 안합니다
자기일 자기서 하는 분위깁니다.
그래도 단체생활이니 스스로 적당히 지키는거죠

몇가지 예시를 들었지만
사회생활 해보셨으면 대략 어떤 케이슨지 아시겠죠?

이유있는 변명따위면 모르겠는데요.
속내는 모르겠지만 저렇게 하등 이유없는 거짓말과 변명과 부정을 하는걸 보면 참을수가 없습니다

그럼 욱해서 팩트폭행을 해버립니다

너 월요일이 소세지 먹고 과자 두봉지 먹고 젤리도 먹고 컵라면도 먹지 않았냐?

너 아까 빨간색이 좋아서 빨간 드레스 삿다고 하지 않았냐?

뭐 이런거죠. 찍소리 못하게요

이런거 말고도 저한테 말로 딴지를 걸거나 트집을 잡았을때
제가 틀렸을확률이 단 1%라도 있으면
아 그래? 하고 들어주고 생각해 본다고 하고 제가 숙이고 들어갑니다. 자존심 상하지도 않아요

대신 제가 100% 맞다고 확신하는거에선
절대 안굽히고 요목조목 설득하고 따집니다

그럼 역시 상대방이 찍소리도 못하죠.


이러다보니 저랑 논쟁이란게 불가능한거죠
서로 이러니 저러니 해야하는데
자기가 이길땐 내가 너무 쉽게 수그리니까 허탈하고
자기가 질땐 찍소리도 못하고 져버리니까 부들부들 하고요


저랑 사이가 좋은 분들은 상관이 없는데


위 나열한 사람들 같은경우는
제 성격이 이렇다 보니
지내면 지낼수록 저를 싫어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뭐 평소에 못살게 군다거나
쓸대없이 태클을 걸거나 하진 않아요

저런식으로 자꾸
횡설수설하고 헛소리만 안하면
팩폭 할일도 없고요.

오히려 잘해줍니다
늦게까지 일하면 태워주기도 하고
제물건 안쓰는거 있으면 주기도 하고
주번사람들한테 이것저것 주는걸 좋아합니다.


제입장만 적어서 원래 쟤들이 이상한거다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대인관계는 그들이 더 원만합니다


남들은 저런 상황들 다 참고 그러려니 이해하고 넘어가는데
저만 오지랖으로 태클거는건지.

결혼하고도 와이프랑 이걸로 초반에 좀 싸웠는데
지금은 그어떤상황도 져줍니다 아하하하


솔직히 쓰다보니 두서 없네요

몇일전 팩폭 듣고 혼자 씩씩대고 저랑 말한마디 안섞는 누군가 때문에

어디 하소연 할대도 없고
제 성격에 자괴감도 들고

자기전 익명으로 주절거리다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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