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실물 상품의 사용기를 올리는 공간입니다. URL과 함께 만족/불만족한 부분을 남겨주시면 구매하실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사용기 이용규칙]
티몬에서 구입한 일본 온천 자유여행 이용기 24
분류: 일반
이름: robin


등록일: 2013-04-02 10:45
조회수: 12667 / 추천수: 15


1364867104_2013031401.jpg (39.2 KB)
1364867119_2013031498.jpg (65.6 KB)


일본어도 할 줄 모르면서 무작정 온천이나 가보자며 아내와 함께 나섰습니다.
충동적인 결정이었기에 다른 상품을 비교해 보지도 않고 저렴하다는 생각에 무조건 질렀습니다.

=== 비용 ===

1. 구매가격 : 239,000원 * 2명 = 478,000원
우레시노 카스이엔 료칸(양실) 1박(조석식 포함) + 코트호텔 1박 + 티웨이 항공

2. 추가비용 : 124,200원 * 2명 = 248,400원
공항세+유류세(108,000원) + 료칸 다다미방으로 변경(12,000원) + 코트호텔 조식 추가(4,200원)

3. JR패스 예매 : 77,000원 * 2명 = 154,000원

4. 현지 요금
- 우레시노행 버스 : 6,600엔(3,300엔 * 2)
- 하카타역->후쿠오카 공항 지하철 : 500엔(250엔 * 2)
- 커널시티 지하 뷔페식당 : 3,600엔(1,800엔 * 2)
- 기타 비용

=== 여행내용 ===

1. 후쿠오카행 티웨이 출발시각은 14:50분으로 도착시각은 16:10입니다. 아무리 저가 항공이라지만 쥬스(또는 물)하고 밋스넛 한봉지만 주네요. 커피도 없습니다.

2. 공항에서 우레시노행 16:45 버스를 타야 하는데 다소 빠듯한 느낌입니다. 비수기 평일인데 중국인들의 무질서 때문에 입국심사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 성수기거나 주말이면 쉽지 않아 보입니다.

3. 우레시노 IC에는 6시 반 정도에 도착했는데 아무도 없습니다. 혼자서 찾아가야 합니다. 료칸으로 전화 걸어서 무조건 우레시노 IC 픽업 플리즈를 외쳤지요. 제대로 알아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얼마 뒤 누군가 김상을 부르더군요.

4. 카스이엔 료칸에는 한국인 직원이 상주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보다 하루 먼저 온 커플은 한국인 직원이 비번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들은 우레시노 IC에서 지도보고 걸어왔다고 합니다. 굉장히 용감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5. 료칸에 도착하면 먼저 저녁부터 먹습니다. 정식코스요리라던데 그리 특별해 보이지 않았고 맛도 그럭저럭이었습니다. 유카타 입고 먹는 재미는 있네요.

6. 온천물은 좋았습니다만 비즈니스 호텔형이라는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없어서 혼자 휘젓고 다니니 신선놀음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7. 료칸 아침식사는 도시락 형식입니다만 맛은 여전히 특별하지 않았습니다.

8. 둘째날 유후인에 가려면 서둘러야 합니다. 하카타 역에서 출발하는 12시 18분 열차를 타려면 늦어도 우레시노IC에서 9시 34분 버스를 타야 합니다. 무모한 일정이 될 수 있으므로 차라리 우레시노에서 2박하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다만 료칸 2박은 위의 가격에서 9만원이 추가됩니다.

9. 하카타역에서 유후인까지는 2시간 반정도 걸립니다. 먼저 예매한 JR패스를 현지 승차권으로 교환해야 하고 유후인노모리는 반드시 예약을 해야 탈 수 있습니다. 갈 때는 오이타행 특급열차를 탔고 올때만 유후인노모리를 타봤는데 마지막 열차가 17시 8분입니다. 유후인에서 약 2시간 정도만 머물 수 있는 셈이지요. 유후인을 가보려거든 차라리 유후인 료칸을 이용하면 좋을듯 싶습니다.

10. 코트호텔은 하카타역에서 7분 거리에 있다고 하던데 여행박사에서 알려준대로 따라가니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기본형인 세미더블이었는데 그야말로 코딱지만하더군요.

11. 시간에 쫓기다보니 점심을 제대로 못먹어서 코트호텔 바로 앞에 있는 캐널시티 지하의 뷔페식당에 가봤는데 별로 먹을건 없더군요. 차라리 라멘이나 우동을 먹을 걸 그랬어요.

12. 코트호텔의 조식은 700엔인데 한국에서 300엔에 예약할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700엔을 다 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냥 간단한 뷔페식인데 그럭저럭 가볍게 먹을만 했습니다.

13. 돌아오는 비행기가 12시25분이므로 여유가 없습니다. 심지어 시내에서 기념품 사기에도 촉박합니다. 더구나 하카타역 앞에 있는 쇼핑센터는 10시가 오픈 시간이더군요. 하는 수 없이 시내 쇼핑은 포기하고 면세점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 총평 ===

1. 첫 자유여행이므로 이것저것 따졌다면 못 떠났을지도 모릅니다. 어리버리하지만 어쨌든 잘 다녀왔습니다.

2. 티몬상품의 가장 큰 문제는 비행기 시각이네요. 일정상 2박3일이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3. 다른 일정에 대한 욕심을 내지 않고 우레시노 온천에서만 지낸다면 괜찮아 보입니다. 실제로 료칸에서 만난 커플은 그렇게해서 여유있게 우레시노를 돌아봤더군요.

4. 여행박사의 상품이었는데 현지에 대한 기본 자료를 제공해주더군요. 가이드 없이도 여행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삼일절이 끼어있어 제날짜에 받지 못할까봐 공항에서 받기로 했는데 그러다보니 여행준비가 어려웠던 측면이 있습니다. 미리 받아서 꼼꼼히 확인하는게 좋겠습니다.

* 겁도 없이 아내와 단둘이 떠난 일본 온천여행 http://me2.do/FsEPIlnp

* 겁도 없이 아내와 단둘이 떠난 일본 기차여행 http://me2.do/5QefyMXC



[ 주소복사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review&no=28729 ]

추천 15

다른 의견 0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댓글은 삼가주세요. (이미지 넣을 땐 미리 보기를 해주세요.)
직접적인 욕설 및 인격모독성 발언을 할 경우 제재가 될 수 있습니다.
- 미리보기
이모티콘  익명요구    다른의견   
△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