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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tek Q38 1080P 프로젝터를 160인치로 쏴봤습니다. 3
분류: 가전
이름: 연을쫓는아이


등록일: 2019-11-15 01:10
조회수: 1798 /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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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전 해뽐에 나와서 핫게간 $199.99 짜리 Factory Reconditioned 

Vivitek Q38-BK R Ultra-Portable Full HD Smart Projector를 구매했습니다.

 

 해뽐에서 핫게에 올라가 있길래 이게 뭔가 하다가, 

문득 내년쯤 전시장에서 사용할 프로젝터가 필요하다는 분이 문득 생각나서 

그걸 명목으로 충동구매했습니다. 집에서 쓸 생각은 딱히 없었습니다.

 

 근데 집에 도착해서 테스트겸 벽에 한번 쏴보니 큰 사이즈로 쏘는데도 화질이 LED TV 못지 않게 선명하더군요.

프로젝터는 처음 사는 거라서 비교대상이 딱히 없는 상태이다보니

1080P 프로젝터의 화질에 그저 감탄사만 나왔습니다.


프로젝터 스크린을 구매 안한 상태에서 그냥  거실 흰 실크벽지에 쏴봤는데,

화면 크기를 가로 3.7m, 세로는 2m 정도로 크게 키웠는데도 대단히 만족스러운 화질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집에 있는 65인치 LED TV는 이제 애기처럼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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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실크벽지가 펄이 들어가서 반짝이고, 무늬도 있다보니 영상의 흰색표현이 마뜩찮았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프로젝터 스크린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옥션에서 빅스마일 데이로 20% 할인을 하고 있더군요.

고휘도 스크린천은 너무 비싸보여서, 그냥 저렴한 것을 구매했습니다.

[(240cm x 200cm)+(120cm x 200cm)] 두개를 주문했는데 이게 이어 붙이면 대각선으로 160인치입니다.

 

여튼 가격은 두개 합쳐서 74,000원.

 

 둘 중 120인치짜리 스크린천이 먼저 도착햇는데,

제 집은 거실 상단의 몰딩부분에 자석을 붙일 수 있게 세팅되어 있어서,

스크린천을 분리해서 자석으로 벽에 고정했습니다.


 부착한 뒤 유튜브 영상을 틀어봤는데, 확실히 그냥 벽지에 쐈을 때보다 훨씬 보기가 좋네요.

고휘도 스크린천이 아니다보니 흰 벽지에 쏠 때와 선명함에 있어선 큰 차이가 없는 것 같기도 했지만,

밝은 색이 표현될 때 벽지 무늬가 보이지 않는 다는 것만 해도 충분히 만족할 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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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수족관 영상을 틀면 마치 집 한쪽에 대형 수족관이 있는 느낌이고,

광활한 초원이 있는 아프리카 영상을 틀면 속이 탁 트이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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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왜 프로젝터를 사는지 알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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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터블기기라서 배터리로도 동작하는데, 배터리 동작 시간은 완충상태에서 2시간 이내였습니다.

1시간 20분 정도 지나니 Low Battery라는 메시지가 뜨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뽐뿌에서 사람들이 평하는 대로 소음이 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영상 볼 땐 영상 소리에 묻혀서 별반 신경이 쓰이질 않았습니다.

방과 같은 닫힌 공간에선 소음이 더 크게 느껴질 텐데,

거실에서 사용하다보니 사방으로 열린 공간이라 팬소음이 덜 신경쓰이더군요.

 

 화질과 밝기 둘 다 무척 마음에 들었지만,

밝기가 600루멘짜리 제품이다보니 집안의 불을 다 꺼야 최고의 선명함이 느껴집니다.

 

 프로젝터는 카메라 나사 꽂는 곳이 있어서 카메라삼각대에 부착해서 사용하니

각도와 높이 맞추기가 매우 편하더군요.

 

USB에 영상을 담아서 프로젝터 자체의 안드로이드 시스템으로 틀어 봤는데,

코덱이 없어선지 자체 안드로이드 앱으로는 안 틀어지는 영상이 좀 있더군요.

그래서 베어본PC와 연결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4K 60fps 영상들 틀기 딱 좋았습니다. 

1080P 프로젝터라 4K가 구현되진 않아도, 4K 소스의 영상이 더 선명하게 보이긴 하니.

 

 배송비포함 25만원 정도에 구매했는데, 그 가격대에서 이정도의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니,

사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크린천 포함하면 32만원이네요.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했지만,

소음 이외에 불만이 느껴진 건 리모컨입니다. 

 

 사실 소음보다도 더 신경쓰였습니다.

리모컨을 정말 센서 가까이에 두어야 작동하더군요. 

각도 틀어지거나 약간의 장애물만 있어도 잘 안 먹히고,

키반응 속도가 느린 것도 불편했습니다. 

리모컨 만질 일이 초점 맞출 때와 연결소스 선택할 때 외엔 없다는게 그나마 다행.


 그리고 HDMI 케이블도 호환을 타는 것 같은데,

제품과 동봉된 70cm 남짓한 선으로는 잘 연결이 되었지만,

집에 있는 다른 1m 정도 되는 HDMI선과 연결하니 동작이 안 되더군요.

 

 또한 제품 초점 부분에 있어서,

제품 렌즈의 문제인지 화면 외각 부분은 아주 완벽하게 초점이 맞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글자가 잘 보이긴 하는데, 최적의 초점으로 맺혀 있는 건 아닌 느낌?

그러나 영화 볼 때는 전혀 신경쓰이진 않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프로젝터 빛이 너무 강해서 프로젝터 빛이 쏘이는 곳에서 프로젝터 쪽을 바라보게 되면 

눈에 좋지 않으니,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로젝터 스크린 기성제품 파는건 120인치까지만 나오던데,

거실벽에 크게 쏴보니 120인치 스크린은 정말 작고 답답하게 느껴지더군요.

거실에서 사용하시는 분은 스크린을 이어 붙여서 벽 전체를 스크린으로 이용하면

더 영화관에 온 것 같은 감동을 느낄 수 있으실 듯.

 

 결론적으로 처음 사보는 프로젝터인데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충동구매했지만 충동구매한 보람이 있네요.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19-11-15 11:10:1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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