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포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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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초보 수영 11일차 24
이름: 알라뷰햐


등록일: 2017-11-02 17:30
조회수: 3144 / 추천수: 6




11일차 (11/01) 

 

어제도 어김없이 수영장에 출첵했습니다. 

가만보면 저 대게 바른 생활남이군요 ㅋㅋㅋ

 

이제부턴 시점을 오늘로 쓰겠습니다.

오늘은 사람이 정말 팍 줄었습니다. 하...이거 오늘 죽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역시 힘들었습니다. 25미터 끝에 가서 한참 기다렸다가 출발하곤 했는데 오늘은 쉴 시간이 없습니다.

끝에 다다라서 1분쯤 쉴라치면 강사가 눈빛을 보냅니다. ㅠㅠ

항상 느끼는거지만 처음 한바퀴가 가장 힘든거 같고 이후론 좀 적응이 되네요 

 

오늘도 3등자리를 맡습니다. 어제부터 계속 앞사람(여자사람)이 신경쓰입니다.

또 터치할까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한번은 실수지만 두번은 고의잖아요. 그래서 신경쓰다보니 잘 안되더라구요 ;; 

못해서 하는 핑계가 아닙니다. 못하기도 하지만 ;;;;;;;;;

괜히 부딪힐까봐 나는 서는 것이다 자위를 하며,, 음......서는것, 자위 ... 단어선택이 좀 이상하지만 그런거 아닙니다.

멈추는 것이다라고 이해해주시고 ....

 

어쨌든 터치안하려고 노력을 하며 강습을 받았습니다. 

근데 사실 제가 아무리 따라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 그냥 끝에가서만 조심하면 될 것 같네요.

잡고 싶어도 잡을 수 없습니다. 제가 느려요 ㅠㅠ 그분은 예전에 좀 배우다가 다시 배우는거라 했습니다.

네 위안이 됩니다 ㅠㅠ

 

3위는 지켜야지 맘속으로 다짐을 해보지만 가끔 뒤에 여성분이 제 발을 건드리는게 느껴집니다. 아 민폐 ;;

이때부터는 아무것도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호흡이고 팔이고 .......... 꼬르륵.. 몸을 바로 세우고 언능 옆으로 피해줍니다 ㅠㅠ 4번째에 서든지 해야겠습니다.

내가 이렇게 운동신경이 없었나.....;; 학창시절엔 나름 잘했는데 ㅎㅎㅎㅎㅎ


끝날때쯤엔 배영을 했습니다. 배영으로 숨을 고르고 마지막은 자유형으로 ㅎ

배영할 때 강사가 옆에서 오~ 잘하시는데요~ 를 연발합니다.

의!외!로! 배영 잘하시네요......... 의외는 좀 빼자. 나 원래 운동신경 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라고 

맘속으로 외치며 열심히 흐느적거립니다.

 

강사가 배영 팔젓기 보여주고 강습을 마쳤습니다. 

음.. 새롭게 배운건 또 한번 해봐야지요.

남아서 한번 배영 팔젓기 해봤습니다. 팔 돌릴땐 숨을 참고 차렷일때 숨을 쉬고.ㅎㅎㅎ 저 잘합니다. 

근데 두어번 하다보니 팔 저을때 코로 들어갔던 물이 숨을 쉬자마자 콧속으로 들어옵니다 ;;;;;;;

저만 그런가요? 아오 ;;

에이스는 역시 에이스.. 쉽다면서 그러네요 ㅠㅠ 난 켁켁 거리고 있는데 ㅎㅎㅎㅎ

 

에이스는 저보다 한살 많네요. 그냥 형님이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10월엔 전화영어수업 하느라 맨날 시작할때쯤 갔었는데 

이젠 수업도 끝났고 바로바로 달려가서 연습 좀 해야겠습니다.

 

여러분 우아한 수영하시고 감기조심하세요~

날씨 추워지니 좀 귀찮아지기 시작했지만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 주소복사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swim&no=8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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