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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가 되기 위한 배영 팁 26
이름: 센토


등록일: 2016-08-02 18:14
조회수: 14491 / 추천수: 18




배영은 많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영법중의 하나죠.

그러다보니 강습때도 상대적으로 푸대접받는 영법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배영에 취미를 붙이고 잘하게되면 참으로 우아한 영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급이신분 및 상급인데 흔히들 범하고 있는 잘못된 자세의 교정을 위해 써 봅니다.

 

1. 몸의 자세.

 

대부분의 경우 머리는 떠 있고 나머지 몸은 비스듬히 사선으로 수면아래 가라앉아서 

다리는 저~~아래 물속 깊숙히 가라앉아 있습니다.

이러면 팔이 몸 전체를 끌고가는 형태가 되어 힘만들고 속도도 나지 않습니다.

열이면 아홉이 그렇습니다. 

 

턱은 당겨서 눈은 내리깔아 발쪽의 수면이 보이도록 하고 가슴은 내밀어서 다리는 수면 대략 30cm 이하로 내려가선 안됩니다.

몸의 전체자세만 제대로 되어도 배영의 반 이상은 성공입니다.

다리를 띄우기 위한 가슴내밀기, 잊어서는 안됩니다.

 

2. 물잡기

 

자유형과 마찬가지로 어깨를 쭉 뽑아서 더 멀리 있는 물을 잡습니다.

하박전체로 물을 눌러주는 느낌으로 옆구리쪽 가슴위치까지 가져옵니다.

역시 물잡기의 힘의 배분은 30%.

 

3. 물밀기

 

자유형의 경우엔 허벅지까지 밀어주는데 반해 배영은 자신의 엉덩이 뒤쪽(즉 몸의 약간 아래쪽)으로

하박 전체를 이용해서 밀되 나머지 70%의 힘을 모두 씁니다. 

위 1번의 제대로된 몸의 자세와 물밀기를 함께 익힌다면 그야말로 배영의 신세계를 경험하실 겁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4. 팔돌리기 및 롤링

 

물밀기 후 물에서 나올때 손의 모양은 편한대로 하면 됩니다.

손의 위치와 모양에 대해서는 강사마다 제각각인데 별로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단, 중요한 것은 반드시 어깨가 먼저 나오고 마지막으로 손이 나와야 하며

입수할때는 반대로 손이 먼저 들어가고 어깨가 제일 나중에 입수해야 합니다.

이래야만 더 멀리있는 물잡기가 가능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손이 들어갈때쯤 반대편 어깨는 나오게되서 자연스레 몸 전체의 롤링이 발생하게 됩니다.

롤링으로 인한 방향성을 잃지 않도록 주의.

 

5. 호흡

 

특별한 팁은 없구요, 제 경우엔 오른팔이 나올때 날숨, 입수할때 들숨을 쉽니다.

 

6. 발차기

 

상체 롤링에 따라 하체도 자연스럽게 따라서 롤링하며 발차기를 합니다.

상급의 배영발차기는 수면위에 비치볼이 있다고 가정하고 이를 발등으로 차낸다는 기분으로,

고급의 배영발차기는 발목 스냅을 이용해서 발등으로 물을 밀어내는 느낌으로 부드럽게 찹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발차기든지 발차기로 인한 하얀 물거품이 내리깐 눈에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속 깊은 곳에서 하는 발차기는 그냥 발버둥일 뿐입니다.

 

 

적어도 배영으로  25미터풀 연속으로 대여섯바퀴 정도는 힘 안들이고 할 수 있어야겠죠? 

이 글 역시 공감되고 필요하다 생각되는 부분만 취사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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