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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禁) 악마를 보았다. 1편 - 살로 소돔의 120일 (Salo, or The 120 Days of Sodo) 9
이름:  fraternite


등록일: 2019-06-12 21:36
조회수: 732 / 추천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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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정치자유게시판이 신설됐는데 마치 소돔과 고모라를 연상케하네요.

 

용서받지 못한 자들이 성난 군중으로부터 멀리 주홍글씨의 추방자가되어 장고에 빠져있는 슬픈 현실을 보자니 마음 한편이 아립니다.

 

신설된 게시판도 과거를 다시 답습하는거 같은데 이전 글에서도 밝혔듯 예전같은 패턴으로 돌아가지 말았으면 합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issue&no=156262

 

새로운 방식으로 뻔하지 않은 다층적 소제가 분출하는 그런 게시판으로 발전했으면하는 바람입니다.

 

이 글을 쓰는 목적도 정치자유게시판의 새로운 활력을 자극하고자하는 목적이니 많은 성원과 동참을 바랍니다.

 

 

1장 경고

 

심신이 미약하시거나 노약자분들은 당장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주십시오.

 

만 19세 이하 일명 미성년자도 접근을 금하십시오. (사족. 본인은 생물학적으로나 기능학적으로 번식능력을 장착하는 시기가 성인이라 생각하지만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니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지금 생각하고있는 그런 영화가 아닙니다. 그래도 굳이 보시겠다면 말리진 않겠으나 본인 인생에 가해질 쇼크에 대해선 눈꼽만큼도 책임질 생각 없으니 알아서 판단하시라 경고 드립니다.)

 

 

2장 소개

 

이 영화는 그 유명한 사드 후작의 소설 '소돔의 120일'을 파졸리니감독이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원작은 공작, 검사, 성직자, 징세 청부인 4명이 시골 외각에 거대한 성을 짓고 미소년 미소녀들과 자신의 딸들을 감금하고 끝없는 쾌락의 도구로 삼는다는 내용입니다. 

 

파졸리니 감독은 원작의 기본 골격은 그대로 유지한 채 배경을 살로 공화국(RSI)으로 옮기고 파시스트들을 브르주아와 함께 전면 배치하고 계급사회와 파시즘에 대해 언어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잔혹한 동화의 주인공으로 만듭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김학의 윤중천등 드러나지 않은 그들은 영화보다 사드 후작의 원작 소설에 충실한 순혈 사디스트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파졸리니 감독의 악명과 정치적 공격성, 금기를 넘는 표현으로 지금은 이 영화를 보았나 안 보았나로만 평가 절하되는 경향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평가하자면 파졸리니감독의 최고작이며 원작 특유의 문학적 감수성과 수려한 미장센, 거기에 엔리오 모리꼬네의 사운드가 어우러져 숨쉬기 힘들 정도의 힘을가진 수작이라 평가하고 싶습니다.

 

이 영화 촬영 후 파졸리니 감독은 악마에게 영혼을 판 댓가를 치르는데 로마 오스티아 해변에서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잔인하게 집단 살해당한 채 발견됩니다.

 

범인은 이 영화에 출연한 소년으로 아직까지 수많은 미스테리를 남기고 있고요. 

 

그리고 이 영화를 보실 분들 또는 보신분들도 있을실텐데 영화 특성상 수많은 버전이 존재하기에 레이블 이름부터가 표준이라는 크라이테리언 컬렉션을 추천 드립니다.


 

https://www.criterion.com/films/532-sal-or-the-120-days-of-sodom

 

 

screenshot-www.criterion.com-2019.06.11-15-49-46.png

 

 

에필로그

 

개업발이라 필요이상으로 친절했는데 다음 글 부턴 짧은 영화 소개만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프롤로그에서 밝힌바대로 정치자유게시판의 다양성과 활력을 위해 하는 일이므로 호응이 적거나 인기글에도 못 낀다면 언제든 중단할 수 있음을 밝힙니다.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19-06-13 02:22:4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3회)


[ 주소복사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issue&no=156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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