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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 M50 플래시 디퓨저, 안 팔면 만든다! - 실내 사진을 좀 더 사진답게!
분류: 카메라
사진가: 애기늑대임

등록일: 2019-02-18 13:50
조회수: 895 / 추천수: 0


IMG_0203.jpg (91.4 KB)
IMG_0204.jpg (74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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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 필름 카메라를 주로 사용할 때는 실외 촬영이 대부분이라 딱히 조명을 신경쓸 이유는 없었죠


밤에는 사진 안 찍냐구요??


사진 찍을 시간이 어딨습니까? 지인들과 소주 한 잔 주고 받으며 정(?)을 나누기에도 부족한 시간인데요!! 찍어봤자 술에 취해 벌건 얼굴들만 한 가득 나온다는 걸 잘 알고 있기도 했구요! ㅎㅎㅎㅎ


(그런 사진들 꽤 가지고 있긴 합니다. 지인들 나이가 좀 더 들면 터트려(?) 버릴려구요!! ㅡ.ㅡㅋ)


그 이후 좀 더 나이가 들어 지인들 결혼식 촬영을 해주러 가면, 실내 촬영이므로 스트로보에 바운스 촬영 정도면 충분했었는데요.


물론 요즘은 모두 손 안에 카메라(?) 하나씩은 들고 다니는 세상이고, 결혼식장 등을 가봐도 20여년 전 신부 대기실과는 다르게 화사한 조명이 빵빵하게 설비되어 있으니 더더욱 걱정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작은 리뷰 블로그도 취미 삼아 운영하고 있고, 리뷰에는 사진이 또 빠질 수는 없죠! 글로만 주저리주저리 되어있는 리뷰라면 저부터라도 보진 않을 테구요.


대부분의 리뷰 사진들은 저녁 시간 실내에서 촬영을 하게 되는데 분명히 내 눈으로는 밝은 LED 실내등이지만 카메라라는 물건을 거치면 그 밝기가 뚝~ 떨어져버리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어보면, 아래와 같이 이리저리 그림자에 도대체 뭘 말하고자 하는지 알 수 없는 사진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너무 많구요.

IMG_0203.jpg

 

그렇다고 내장된 플래시를 터트렸다간(의도적으로 필요한 경우도 있긴 합니다만) 이게 또 직광이다보니 빛의 방향에 따른 그림자 때문에라도 그리 써먹을 만한 사진이 되진 못합니다.

IMG_0204.jpg

 

그나마 위 사진은 각이라도 적당해서 그럭저럭 쓸만해 보이기도 합니다만, 정면으로 쏴버렸다간 빛이 반사되어 피사체 본연의 빛을 다 잃어버리는게 보통이구요.

IMG_0178.jpg

 

바운스가 가능한 외장 플래시라도 사용이 가능하다면야 전혀 문제가 아니겠지만 미러리스에 SLR이나 DSLR에나 쓰던 큼지막한 스트로보를 올린다는 것도 뭔가 밸런스가 맞진 않죠! 보통 미러리스보다 스트로보가 더 무거운 것이 일반적이기도 하구요!!


이런 면에서는 다관절(?) 팝업 플래시를 탑재한 소니 미러리스들이 사용하기엔 꽤 괜찮습니다. 손가락으로 플래시를 살짝만 제껴줘도 바운스 촬영이 가능하다는 건 실내 촬영에서는 엄청난 매리트가 되기도 하거든요! 물론 전 손이 좀 작은 편이라 결국 포기하긴 했습니다만!! ㅠㅜ


그리고 외장형 플래시를 사용하는 NEX-5T 이하 기기들은 판매량 덕분인지 아예 이런 악세사리들을 별도로 판매를 하기도 했고, 저도 사용을 해왔었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캐논 M50, 일반적으로 호평을 받는 기기는 아닙니다만 아주 오랜 만에 기변을 한 미러리스라 개인적으로는 적당한 가격에 성능! 꽤 만족을 하고 있지만 이런 실내 사용성에서는 그리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듭니다.


뭐 별 수 있나요! 목마른 X이 우물 판다고 간단하게 사용을 하기 위해 내장 플래시에 사용할 디퓨저를 만들었죠!


서랍 속에 굴러다니던 못 쓰는 카드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내서 알루미늄 테이프(없으면 쿠킹호일 사용 가능)를 발라 플래시를 반사시킬 수 있는 조건만 총족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플래시에 고정을 해야 하니 밸크로 케이블 타이를 본드로 순접을 해버렸구요!!

Bouncer_7181.jpg

 

혹자는 방향제냐 아니냐, 스마트폰에 부착하는 교통카드나 방열판이 아니냐라는 말씀들도 하시던데 전혀 무관한 거죠! 아래와 같이 플래시 앞에 살짝 걸어두고 빛을 반사하는 역할만 하는 겁니다!!

Bouncer_7174.jpg

 

간단하게 만든 녀석이지만 사진 결과물은 아예 달라집니다!!


같은 플래시를 사용한 사진이지만 직광이 아닌 주변으로 분산된 빛을 사용하기 때문에 과하게 그림자가 생긴다거나 플래시 빛에 피사체가 반사되는 현상같은 것도 없습니다!

IMG_0205.jpg

 

물론 플래시 외에 메인 조명으로 인한 그림자는 이런 걸로는 어림도 없구요! 저런 그림자까지 지우려면 반사판을 대거나 별도의 조명을 사용하는 수 밖에요. ㅎㅎㅎ


약 5200K 정도의 실내 조명 세트도 가지고 있지만 생활 공간이 좁아서 언제나 배치를 해두고 있지는 못 하거든요.


그런 외부 조명은 스마트폰 등의 개봉기를 촬영할 때나 간혹 꺼내는 형편인데, 그 외 간단한 리뷰에는 이 정도로만 사용을 해도 꽤 괜찮은 사진들을 건져낼 수 있구요.


그렇다한들 내장 플래시라는게 GN5 정도의 밝기가 일반적이라 가까운 피사체 외에는 또 별무소용이라는 것 또한 맞습니다.

Bouncer_7178.jpg

 

그렇지만 그 거리라는 것이 일반적으로 많이들 촬영하시는 음식 사진 찍을 때 정도를 벗어나지 않으니 실내에서는 충분히 그 역할을 해준다고 생각을 하시면 되구요.


위 사진들은 모델도 그렇거니와(?) 조명 세트와 같이 사용하는 배경이라 사진이 그리 이뻐보이진 않습니다만, 어차피 원리는 플래시를 주변에 반사시켜 그 빛을 이용해서 촬영을 하는 거라 실내 인테리어 색감에 따라서 꽤 훌륭한 사진을 건져낼 수도 있을 겁니다.


후보정 하면 되지 않냐구요?? 저는 능력이 안 되지만 물론 가능은 할 겁니다. 


그렇지만 어디든 인테리어도 아무 생각없이 해두는게 아니겠죠! 상황과 조건에 맞는 인테리어, 그 공간의 주제를 부각시켜주는 정도로 설계가 되어있을 텐데 그런 공간에 빛을 반사시켜 촬영하는 것과 후보정을 하는 건 아무래도 차이가 클 수 밖에 없죠.


개인적으로는 사진의 색감을 후보정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사진으로서의 가치를 잃어버린, 그림과 같은 또 다른 창작의 영역이라 생각을 하고 있어서 이기도 할 겁니다.


아직도 미러리스나 똑딱이 디카 가지고 있다면 재미삼아 한 번쯤 해보세요! 아마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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