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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내에선 이중주차가 자주 일어나는 일이지요.
단지내 사유지는 허용이 되있고 과실자체가 없는데.. 문제는 월요일 오전이었습니다.
상대방이 경계석 철근이 나와있는곳에 쭈욱 ~~~ 밀어서 제차 범퍼 하부를 뚫어서 걸쳐놓은 것 입니다.
아침에 밀어놓은 제차 앞에 나가질 못하니 빼려고해도 안빠진다고 차를 빼달라고 연락이 오더라구요...
내려가서 정말 밀어도 안빠진걸 보니 , 범퍼 하단이 뚫려서 걸치고 있는 겁니다.(사진참조)
어쩔수없이 다른차들이 출근을 해야할 시간이고 , 저도 출근을 해야해서 차를 후진으로 뺐습니다.
뺀순간.
아래 뚫려놓은 하부의 힘에 이끌려 뜯어지고 말았습니다.
블랙박스를 확인해보니 , 상대방은 고의적으로 쭈욱 밀고나서 , 앞에까지 상태를 다 확인하고 다시 밀어보려니 안밀리니까 도주해버렸습니다.
다행히도 블랙박스에 우두둑 하부뚫리는 소리도 저장이 되었고 서성이는 모습까지 저장이 됐습니다.
처음엔 경찰이 와서 자기들일이 아니라고 민사소송건이라 알아서 범인도 잡고 하라고 가버렸습니다.
다행히도 눈썰미가 좋은 저는 범인을 찾아내고 말았습니다. 근데 범인이 100% 보상을 해줄수 없다하여 명일 경찰서에 재물손괴죄 및 물피도주로 고소장을 접수하러 갑니다...
혹시 이와같은 사고를 겪은 분이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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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엄청 억울하시겠어요.. 인실좇 남겨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