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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년전에 사랑앵무를 두 마리 입양해와서 잘 키우다 한마리가 병으로 죽고, 한마리만 남았어요.
외로워하길래 한 마리를 더 입양해와서 총 두 마리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앵무 두 마리 모두 성격이 차분해서 서로 의지하고 잘 지냈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어머니가 마트 애완코너를 지나고 있는데 누가 앵무새 털이 많이 날린다며 못키우겠다고,
아가 새를 쇼핑백에 넣어서 버리고 갔더래요.
안타까워서 어머니가 여자애 한 마리를 더 데려오셨어요.
그래서 저희 집에는 남자애 한마리(5살), 여자애 한마리(3살), 여자애 한마리(1살) 총 세 마리를 키우고 있어요.
그런데 제일 어린 요것이 원래 있던 애들을 괴롭히고 밥도 못먹게하고 그래요. ㅠㅠ
지가 밥 다 먹어서 혼자만 벌크업하고 다른 애들, 특히 3살 여자애가 많이 말랐어요.
남자애는 좀 쫄보이기도 하고 나이도 많이 먹어서 애들중에서 서열이 제일 낮아요.
이대로 가다간 애들이 더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
애들 집을 하나 더 장만하고 활발한 남자아가를 하나 새로 분양받아서 말괄량이 막내랑 같이 지내게 할까 생각중이예요.
제 생각에 원래 잘 있던 한 쌍 애들 사이에 여자애를 하나 들여놓으니까 서로 싸우게 되는게 아닌가 싶어서..
비슷한 또래의 남자아가를 데려와서 두 쌍을 분리시켜 놓으려고 하는데요.
괜찮은 방법일까요? ㅠㅠ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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