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엠스토리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 국내중소기업이 만든 스마트워치 헬피워치를 3주간의 충전시간을 제외하고는 계속 차고 다니면서 실사용 해왔는데요, 오늘은 3주간의 간단한 체험기와 헬피워치를 통해 도움을 받은 사례가 있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저는 가족력으로 인해 40대 초반의 나이로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포함한 각종 질환을 갖고 있어, 꾸준하게 약복용과 음식조절을 하고 있는데요, 운동은 필수이나 게으른 성격에 회사에 걸어서 출근하는 하루 30분을 제외하고는 운동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지난 주부터 심장박동수가 빨라지는 느낌과 숨이 차고 갑자기 일어나면 빈혈증상으로 어지럽길래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3월 29일 저녁부터 심박수가 미친듯이 빨라지고 자기 전 급상승하더니, 3월 30일 기상시간부터 취침전까지 심박동수가 110이상이 계속 측정되었습니다.

이상함을 감지하고 평소 가던 내과에 방문해서 심전도체크와 초음파를 했으나, 심장에는 이상이 없어 보이니 꽃가루나 알러지 반응이 있을 수 있으니 약을 더 처방해주시더군요.

약을 먹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집근처에 있는 종합병원 심장내과와 신경내과를 방문해서 각종 검사를 받았더니 앞서 방문한 내과 선생님 말씀처럼 심장에는 문제가 없으나 박동수가 높은걸로 보니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비정상 심박동수 증가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지금 먹고 있는 모든 약과 건강보조식품을 끊고 몇일 경과를 보자고 하시는데, 약을 끊고 이틀만에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헬피워치를 리뷰하고 체험하면서 심전도, 산소포화도 등에 대해서 공부를 조금 하다 보니 이상증상에 대한 인지를 할 수 있었고, 병원 내방을 통해 전문의상담을 할 수 있었지 않나 저는 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주말부터 무조건 30분이상 걷기로 마음먹고 비가 개인 일요일 헬피워치를 차고 걷기부터 시작했습니다.

집근처에 이렇게 탄천길이 있어 평일이나 주말에는 꽃구경온 분들,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어색하지만 저도 무리에 껴서 열심히 걸어보았습니다.

운동모드는 헬피워치 메뉴에서 14가지 모드 중에 선택 후 실행하거나, 스마트폰 앱에 운동모드에서 시작버튼을 눌러 실행할 수 있습니다.

운동종료는 운동이 감지 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종료되거나, 스마트워치나 앱에서 종료를 할 수 있습니다. 

운동이 종료되면 운동결과에 대한 리포트는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하거나 이미지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산소포화도측정

평소나 운동 후 심전도와 산소포화도 체크를 해주시면 좋은데요, 심전도 측정은 자동으로 이루어지지만 산소포화도 측정은 수동으로 해 주셔야 합니다..

혈중산소포화도는 혈액속에 산소가 얼마나 많은 지 나타내는 지표인데요 호흡기질환자, 심부전환자, 등산, 격한 운동을 한 뒤에는 꼭 측정해 주시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산소포화도 수치 정상범위

95~100% : 정상

95% 이하 : 저산소증 주의 상태

90% 이하 : 저산소증으로 인한 호흡곤란

80% 이하 : 심각한 저산소증

심박수  측정

심박수 수치의 정상범위 (분당)

3세 이하 : 90 - 120회

3~7세 : 80~100회

7세~성인 : 65~85회 

고령자 : 55~85회

100회 이상일때 빈맥, 60회 미만일때 서맥이라고 부정맥 증상인데 이때는 병원에 내방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것이 좋습니다.

주간보고서

헬피워치는 매주 주간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3주 동안 일평균 중고강도 시간 6분 미만인 것이 부끄럽지만, 표를 보면서 일간 데이터나 4주동안의 데이터를 비교분석 할 수 있습니다.

리뷰를 마치며

네이버 최저가 4~5만원대 제품이다 보니, 시중에 출시된 고가형 제품들이 제공하는 낙상감지, SOS알림 기능 등은 탑재되지 않았습니다만 헬피워치라는 이름답게 건강 모니터링 기본기능에는 충실한 제품입니다. 국내 중소기업에서 출시한 제품이기에 제품에 대한 AS나 사후관리가 중국산 제품들과 비교가 안되겠죠.

단점을 꼽으라면 3주 동안 충전할 때는 제외하고는 매일 차고 있다 보니 여기저기 부딪히고 쓸려서 벌써 스크래치가 생겼습니다. 강화유리와 하우징 모두 그런데요, 빨리 보호필름을 출시해 주셨으면 하네요.

저는 이번에 시골에 내려갈 때 기저질환을 갖고 계시는 부모님께 선물해드리고 사용방법까지 알려드리고 오려합니다. 곧 어버이날인데요 부모님들 건강 모니터링을 위해 어버이날 선물로도 제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상 3주간의 헬피워치 찐 리뷰였습니다.

제품구입하기 : 

https://smartstore.naver.com/wizardlab/products/5318294532

http://prod.danawa.com/info/?pcode=13185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