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나 트위치 등 개인 방송 시대가 열리면서, 일반인들도 저마다 개인 방송을 위해 촬영과 관련된 장비들을 많이 사용되죠. 그래서, 예전에 비해 확실히 촬영장비 시장이 커졌는데, 그중에서도 조명 시장은 이제 단순히 전구형태의 조명을 넘어서 다양한 디자인의 LED 램프 조명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뷰티 같은 얼굴 공개의 방송에서 링 디자인의 조명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제품 촬영 등에 사용되는 조명으로는 기본 조명외에도 배경 조명으로 최근 스틱형 LED 조명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촬영장비 브랜드로 유명한 Ulanzi(울란지)에서도 이런 스틱 LED 조명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 만나볼 제품은 바로 VL110 조명으로 RGB 효과까지 갖춘 제품이죠. 그럼, Ulanzi의 VL110 조명을 살펴보겠습니다.
제품 팩키지를 살펴보기 전에, VL110 같은경우 현재 알리익스프레스 Ulanzi 스토어에서는 구입시 2가지 옵션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방수팩이 포함된 팩키지, 또하나는 삼각대가 포함된 팩키지죠. 소비자의 용도에 따라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제품 팩키지는 박스형태로 박스 전체까지 비닐밀봉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런 팩키지 처리는 해외 직구 이용자들에게 판매 제품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죠.
제품 박스에는 제품 풀-샷 이미지(Full-shot image)를 담고 있어서 개봉하기 전에 조명 디자인을 미리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델명과 함께 'RGB ICE LIGHT'라는 문구도 확인할 수 있어서, 이 제품이 단순 조명이 아니라 RGB 조명까지 갖추고 있다라는것도 짐작할 수 있죠. 그리고, 이는 박스 측면에 제품의 주요 특징에서 추가로 더 확신할 수 있는데, 20가지 조명모드 표기입니다. 이외에도 2,600mAh 배터리용량, 2500~9000K 색온도 표기도 확인할 수 있으며, 박스 후면에는 제품의 기본 사양표기도 해놨습니다.
제품 박스를 열어보면, 조명 제품이기때문에 외부 충격에 의한 파손방지를 위해 우레탄-폼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제품도 흔들리지 않게 폼에 끼워진 형태로 있습니다. 제품 구성은 VL110 조명, 충전케이블, 제품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죠.
Ulanzi VL110 조명을 살펴보면, 디자인은 튜브형태의 스틱 디자인으로 길이는 약 240mm에 무게는 약 231g으로 스펙상의 무게에 오차범위내를 가졌습니다. 조명부분은 전면을 기준으로 약 120˚ 각도를 가졌으며, 길이와 무게를 고려했을 때 손에 들고다니기에도 큰 무리가 없어서 휴대성도 갖추고 있죠. 참고로, 내부에는 화이트(White) LED가 총 44개, 옐로우(Yellow) LED가 44개, RGB LED가 22개 박혀있습니다.
조명이 들어오는 전면은 반원 디자인을 가졌고, 후면은 각진 디자인을 가졌는데, 후면에는 360˚ RGB 컬러표시와 함께 바로 오른쪽에 OLED 디스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으며, 그 옆으로는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데, -/+는 수치값을 조절할 수 있으며, ↑↓ 버튼은 항목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전원버튼은 모드변경과 겸용으로 갖추고 있으며, 마지막에는 충전케이블과 연결되는 USB Type-C포트가 적용되어 있죠.
스틱 양쪽에는 각각 연장 커넥터와 1/4인치 나사홀이 적용되어 있는데, 나사홀쪽 부분은 시계 방향으로 돌렸을 때, 테두리 프레임이 분리됩니다. 만약 VL110 조명은 2개이상 사용했을 시 연장하고 싶을 때 이렇게 프레임을 분리하고 나머지 제품 하나의 반대쪽과 결합을 해주면 2개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죠. 연결법은 쉽기때문에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전원은 각각에서 켜줘야 합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이 판매 스토어에선 2가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필자의 경우는 삼각대가 포함된 팩키지 선택으로 제공되는 삼각대는 미니 삼각대로 기본 다리에서 한 번 더 길이 확장을 할 수 있으며, 1/4인치 볼트를 갖추고 있어서 바로 VL110과 결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VL110 조명은 꼭 삼각대가 없어도 조명 내부에 마그네틱이 적용되어 있어서, 외부 스틸소재의 사물이 있다면 바로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마그네틱은 후면 각진부분에 모두 적용되어 있습니다.
직접, Ulanzi VL110 조명을 사용해보면, 전원버튼을 1초이상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켜짐과 동시에 후면 OLED 디스플레이에서 작동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면에는 배터리 잔량과 조명모드 상태를 보여주는데, 전원버튼은 한 번씩 누를때마다 CCT→RGB→SCENE 모드상태로 전환되며, CCT는 기본 조명모드로 2500~9000K의 색온도 범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주광색보다 더 높은 범위에서 전구색까지 조절할 수 있는거죠. 그리고, RGB는 색조(Hue)와 채도(Saturation)를 조절해서 단색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색조는 0~360˚, 채도는 0~100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SCENE는 조명효과 모드로 총 20가지의 효과모드를 갖추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물이 있는 공간에서 VL110 조명을 사용해보면, VL110 하나로 다양한 조명연출을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조명으로 사용하고 있다면 전구색과 주광색 그리고 이보다 더 높은 색온도 사용해 차가움과 차분함으로 연출할 수 있으며, 화려한 촬영으로 컨셉을 잡는다면 RGB 컬러 조정이나 효과모드를 사용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VL110을 2개 사용한다면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죠.
튜브형태의 스틱 디자인으로 출시한 Ulanzi(울란지)의 VL110 조명은 스틱이라 손으로 다루기도 편하며, 마그네틱까지 적용되어 있어서 주변 스틸재질 사물에 자유롭게 부착해서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또한, 120˚의 조명각도는 CCT, RGB, SCENE 3가지 모드를 통해 다양한 조명효과를 광범위하게 보여주죠. 특히, VL110 조명 하나로 기본 조명부터 RGB 조명, 모드효과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고, 서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확장성까지 갖추고 있어서, 길이조절과 연장성을 동시에 갖춘 조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2,600mAh의 배터리 내장으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사용할수도 있죠. 튜브형태의 스틱 조명을 알아보고 있었다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Ulanzi VL110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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