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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쓰고 있는 모니터는 사실 엄밀히 말하면 32인치 티비였습니다.
게임하는데 화질도 별로에 버벅거린다는 말에 이번에 시스템을 갈아 엎고 싶어 한다고 하길래
이번에 하는 행사에 모니터가 싸다고 추천해줬더니 하나 사달라고 해서 구매하게됬습니다.
워낙 와이드 해상도 게임을 많이 하는 편이기도 하고 60hz에서 165hz는 그 부드러움이 다르기때문에 이 모델을 좋아할거라고 생각했네요.
처음엔 34인치라서 엄청 클 줄 알았는데 곡률 때문인지 기존에 쓰던 32인치랑 큰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모니터암에 달면서 들어보니 무게도 꽤나 가벼웠네요.
게임은 오버워치2를 테스트 해봤는데 모니터만 바꿨는데 게임 성능이 올라가는 이능을 발견했다면서 좋아라 했습니다.
모니터암은 제가 가지고 있던 녀석으로 달아서 피벗은 안됩니다.
그래도 스탠드 설치하는 것보단 훨씬 가동범위가 넓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이녀석은 기본으로 주는 케이블이 디피케이블입니다.
이 점은 만족스러운데 기왕 주는김에 HDMI 케이블도 같이 줬으면 좋았을거 같긴 하네요.
볼륨 조절이 있길래 스피커도 있는 줄 알고 왜 소리가 안나오지 하고 좀 헤맸는데 알고보니 스피커는 없고 그냥 이어폰 단자가 있던거였어요.
전반적으로 이 모니터의 장점은 고주사율 와이드 모니터라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커브드를 선호하지 않아서 플랫 모델에 usb-c 단자 정도만 추가해서 새로운 모델이 하나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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