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전면유리가 파손되어 교환점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차가 10년 된 구형이어도 나름 풀 옵션이라 협력사 교환점에서 30만원 견적을 받았는데,
거기서 거기라는 말을 듣고 집 근처 유리집에 문의하니 현금가 21만원에 해준다해서 가니,
열선 레인센싱 라디오 뭐 다 드가니 비싼 유리로 해야한다며 29만원 유리를 25 현금가에 해준다고 하라더라고요.
다흔 옵션으로 18만원 비품 유리로 해서 레인센싱 떼서 달아줄 순 있는데 별로 하기 싫다는 식.. 레인센싱 작동 잘 안될거라고 너무 강조하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데 연락해도 정품 유리로 25견적이면 저렴한 듯 해서 시공을 받으려는데.
창고에서 꺼내온 유리보니..
물수건으로 닦은 때 흔적 같은 게 고스란히 남아있고..
이상한 흰 페인트도 묻어있고.
열선 구리 부분 색깔도 고르지 않고.
라디오 부분은 납땜 주의로 도선이 하얗게 변질되었네요.
솔직히 폐차된 차 유리 가져다가 라디오만 납땜질 다시하고 열심히 닦은 게 아닌가 의심은 되는데 말은 못하겠고..
그래서 가게 마감시간도 됐고하니 더 고민하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보통 차유리 정품으로 새로 갈러가면.. 비닐 같은 포장지에서 뜯어 보여주면서 잡티하나 없는 유리일 거라 생각했는데.
그냥 유리채로 창고에서 들고오는 게 일반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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