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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숫자 : 48.6%
- 지난해 5만원권의 환수율이 48.6%로 1년 전 보다 무려 13% 감소했다.
- 1만원권의 환수율도 95%로 13%정도 줄었다.
- 5만원권은 2009년 발행 이후에 환수율이 계속 높아지다가 하락한 것이고, 1만원 권은 최근 5년 간 환수율이 110% 안팎이었는데 갑자기 많이 줄어든 것이다.
- 지폐 환수율 = 일정 기간 환수한 화폐 액수 / 같은 기간의 신규 화폐 발행액
- 환수율이 떨어졌다는 것은 시중에 풀렸다가 한국은행 금고로 돌아오지 않는 현금들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 신용카드 대신 현금을 보유하거나 현찰을 소비하는 분들이 늘었다는 것이다.
- 경제가 정보화되고 선진화될수록 거래가 투명해지고 현금이동은 사라지는 현금없는 사회가 된다고 하는데 우리는 역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이번 개인정보유출 사태로 신용카드 사용이 줄어들면 화폐환수율은 오히려 더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주식시장
- 어제 하루만 34포인트가 넘게 빠져서 5개월만에 1900포인트가 무너졌다. : 1885포인트
- 신흥국 불안, 미국 중국의 경기둔화 가능성이 겹치면서 외국인들이 6,000억원 이상 집중적으로 주식을 팔면서 크게 하락한 것이다.
- 이번주 이틀 동안 외국인들이 1조 이상 팔았고, 올들어 누적으로 보면 2조 7천억을 팔았다.
- 미국에서 양적완화를 축소하는 것이 미국경기가 좋아지니까 그런 것이다라고 판단한 것인데 미국경기, 중국경기가 다시 안좋아지는 신호도 보인다.
: 어제 문제가 된 제조업지표부진이라는 것도 날씨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일시적 부진인지 추세의 전환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이번 주 금요일에 1월 고용지표가 발표가 되는데 이게 중요해보인다.
작년 12월에 7만4천여명이 신규고용이 된 것으로 나왔는데 이것이 통상 20만명 정도가 되어야 정상이다. 만약 1월 고용도 정상화되지 않으면 미국의 경기국면에 대한 재평가 이루어질 수도 있다.
육아 휴직 관련
- 현재 법정 육아휴직 기간 1년에 한해서 일부를 단축근무를 할 수가 있는데 육아휴직을 하지 않는 기간만큼 단축근무기간을 연장하는 것
- 단축근무를 하는 동안 정부가 통상임금의 40%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것을 60%로 늘리기로 함
- 법정 육아 휴직을 하나도 쓰지 않는다면 단축 근무 기간을 2년으로 늘릴 수 있도록 했다.
- 출산 후 90일 내에 남편이 육아휴가를 신청하게 되면 한 달은 아빠의 달이라고 정해서 이 기간동안 통상임금의 100%를 한도없이 고용보험비용으로 주겠다고 했다.
: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신청할 때 두번째 휴직자에게 한 달에 150만원 한도로 통상임금의 100%를 주겠다고 함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관련 여진
- 왜 개인정보를 많이 수집했나?
: 고객정보를 많이 수집할수록 인사고과를 높게 주었다고 함
: 영업점에서 고객과의 대화에서 얻게되는 정보도 전산으로 관리하고 있는 경우도 있음.
- CRM을 통한 고객정보 수집여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소비자물가
- 어제 지난 1월달의 우리나라 소비자물가가 발표됐는데 1년 전보다 1.1% 올랐다.
- 배추, 무 같은 농산물 가격이 크게 낮아졌고, 국제원유가 안정세가 낮은 물가를 만드는데 기여했다.
- 도시가스를 비롯한 공공요금과 집세, 학원비 같은 큰 돈 들어가는 항목은 평균물가상승률보다 훨씬 많이 올랐다.
연금보험 수익률이 궁금하다.
- 보험회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매달 우리 보험회사의 공시이율이 얼마라고 써놓은 것이 있다.
: 공시이율이라는 것이 그 보험회사 고객들한테 현재 부쳐주는 이자율이다, 그런데 공시이율은 매달 바뀌고,
변액보험같은 주식에 투자하는 보험상품같은 경우는 매달 바뀌기 때문에 내 돈이 얼마나 불어났는지 고객이 암산은 할 수가 없다.
- 보험회사 콜센터에 전화해서 상담사에게 물어볼 수 밖에 없다.
: 내 보험의 수익률이 얼마냐 물어보면 보험회사는 전혀 엉뚱한 숫자를 얘기해준다.
- 보험회사 콜센터에서 알려주는 수익률이라는 것은 저희 보험회사는 최근 몇 년동안 평균 이 정도 수익률로 고객 돈을 굴려주었다는 뜻이다.
내 돈에 대한 것이 아니라 전체에 대한 것이다.
- 위와 같은 차이가 생기는 이유는 내가 보험회사를 매달 10만원을 넣으면 보험회사는 그 중 1만원 정도는 사업비로 떼고
나머지 9만원을 굴리는데 보험회사가 알려주는 수익률은 그런 9만원들이 최근 몇년간 몇% 수익률로 굴러갔는지 알려주는 평균값이다.
- 내 돈 10만원에 대한 실제 수익은 따로 계산을 해야 한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보험회사 맡긴 총액은 매달 조금씩 불어난다.
그래서 지난 몇 년 동안의 평균 수익률보다는 최근 몇 개월 간 그 보험회사가 어떻게 굴렸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 내 보험의 수익률을 알고 싶으면 지금까지 내가 낸 납입보험료의 합이 얼마냐? 지금까지의 적립금 총액이 얼마냐? 라고 물어본 후 계산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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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보험은..진짜..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