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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이 없는 자유로움을 주는 블루투스 기기들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데요. 음악감상용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탁월한 브리츠 bz-m50은 기존에 많이 봐오던 넥밴드 형태나 헤드폰에 비해 훨씬 편안하게 마치 줄이 없는 이어폰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추천 꾹! 공감, 댓글도요!!
지난 7일 브리츠인터내셔널주식회사 제공으로 브리츠 bz-m50 이어폰을 수령 하였습니다. 브리츠 정품은 항상 박스에 정품인증 홀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죠. 박스 곳곳에 제품의 특징과 스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브리츠 bz-m50의 구성품입니다. USB충전케이블, 사용자 설명서, 고정 클립, 본체, 휴대용파우치, 이어캡 3종이 들어 있죠. 브리츠 bz-m50의 본체는 넥밴드 없이 마치 한줄의 이어폰처럼 만들어져 있습니다. 길이는 25.5mm로 칼국수 케이블이라 불리는 플랫 케이블로 되어 있어 줄꼬임이 거의 없고 꼬여도 쉽게 풀 수 있죠. 블랙과 블랙/레드 두가지 컬러가 있는데 제가 선택한 컬러는 좋아하는 순수 블랙으로 무광입니다. 무게는 15.5그램으로 가볍지만 유닛에 거의 집중되어 있습니다. 리시버나 넥밴드가 없다보니 유닛 부분이 다소 길쭉하고 큰 모양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인증 마크도 딱히 넣을 곳이 없어 유닛에 스티커로 붙어 있더군요. 좌, 우 모두 동일한 모양인데 의하한 것이 좌, 우 표시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요즘은 보통 좌측에 리모콘을 달기 때문에 리모콘이 가까운 곳을 좌측으로 추측해보긴 하는데 설명서의 그림에는 리모콘이 오른쪽에 있고(제품 소개 페이지에는 모델마다 또 다릅니다.) 의도적인건지 실수인지 알 수 없네요. 그리고, 이어캡을 장착하기가 너무 힘들더군요. 위 사진을 찍기 위해 이어캡을 뺐다가 다시 장착하려는데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사이즈 교체를 해보려는 시도는 아예 해보지도 않았는데 개선이 필요해보입니다. 리모콘의 브리츠 로고로 브리츠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죠. 반대쪽에 볼륨버튼과 재생/정지버튼 마이크홀이 모여 있습니다. 3버튼 리모콘을 많이 써보셨다면 아시겠지만 볼륨버튼을 길게 누르면 음악 재생시 곡의 이전, 다음, 곡처음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브리츠 bz-m50은 3가지 사이즈의 이어캡이 제공됩니다. M사이즈의 경우 기본 장착된 사이즈도 M이라 2쌍인 셈이죠. 충전은 좌측 유닛의 뒤쪽을 열어 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USB 단자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기존 케이블을 활용해도 됩니다. 충전 중에는 빨간 불이 충전이 완료되면 파란 LED가 들어오고요. 3.7V / 60mAh의 배터리로 완충까지는 1.5시간이 걸리며 대기 시간 100시간, 통화시간 5시간, 음악재생 4.5시간이 가능합니다. 착용샷입니다. 유닛이 길쭉하다보니 귀에 쏙 들어가는 느낌은 아닌데 무겁지 않아 쉽게 빠지진 않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목에 걸면 되는데 움직이다보면 이탈이 될 우려가 있으니 고정 클립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블루투스 페어링은 간단하죠. 기기 검색을 하면 BRITZ가 나오는데요. 브리츠 bz-m50은 블루투스 버전 4.0을 사용합니다. HSP, HFP, ASDP, AVRCP 프로파일을 사용하는데 아쉽게도 APT-X 코덱을 지원하지 않네요. 페어링이 완료되면 LED 상태표시등이 파랗게 3초마다 깜박되며 페어링이 되어 연결됐음을 확인할 수 있죠. 아울러 브리츠 bz-m50은 음성으로 동작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재생/정지 버튼을 길게 눌러 전원을 켜면 '헬로', 페어링 모드로 들어가면 '페어링', 이어폰과 기기가 연결되면 '유어 헤드셋 이즈 커넥티드'라고 영어로 알려주죠. 재생/정지 버튼을 길게 눌러 전원을 끄면 '굿바이'로 꺼졌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브리츠 bz-m50은 멀티 페어링도 지원하는데요. 2대의 스마트 기기에 동시에 연결을 할 수 있어 스마트폰, 태블릿PC에 함께 페어링 해놓 태블릿 PC로 영화를 보다가 스마트폰으로 전화가 오면 바로 통화가 가능해 매우 편리합니다. 사용을 하지 않을때는 휴대용파우치에 넣어 본체와 케이블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죠. 청음기에 있어서는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매번 제가 자주 테스트에 사용하는 락,힙합,클래식,뮤지컬 등의 다양한 음악을 들어 봤는데 이전에 리뷰했던 브리츠 헤드폰들에 비해 확실히 꽉찬 느낌은과 공간감은 떨어집니다. 저음 보다는 중고음에 맞춰져 세팅 된 느낌이라 보컬이 중시되는 오페라나 뮤지컬, 발라드 음악들이 보다 듣기 좋더군요. 제품 설명에도 보면 알루미늄 하우징 설계로 선명한 중고음 사운드를 실현했다고 되어 있죠. 쿵쿵 거리는 댄스 음악이나 힙합을 들으면 다소 가볍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블루투스가 APT-X 같은 코덱을 쓰면 유선 못지 않은 음질을 들려주는 수준까지 진화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유선에 비해 가벼운 느낌은 좀 더 발전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제 베가R3나 갤럭시탭 10.1 등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문제가 없었는데 동생의 아이폰5 2대에서는 모두 지연 현상이 발생 했습니다. 음악을 듣고 조작하는데는 문제가 없는데 음악을 들으면서 문자나 카톡 등의 자판을 누르게 되면 자판이 느려서 쓸 수 없을 정도라 하더라고요. 게다가 통화음질도 상대방이 알아듣기가 힘들어 아이폰5와는 궁합이 잘 안맞는 것 같습니다. 1대도 아니고 2대의 기기에서 모두 그랬다고 하니 스마트폰의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제 베가 R3에서는 아주 깔끔하게 통화가 가능하던데 말이죠. 이상으로 브리츠 블루투스 이어폰 bz-m50의 사용기를 전해드렸는데요. 선이 없는 무선의 자유로움을 주기에 사람 많은 지하철 같은데서 선이 걸려 이어폰이 망가지거나 유실될 염려도 없고 멀티 페어링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함께 연결해 두고 동영상과 통화를 손쉽게 오갈 수 있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하지만 블루투스 4.0을 채용해놓고 APT-X 코덱이 누락된 점, 아이폰5와의 호환성 문제, 좌/우 구분이 확실히 되어 있지 않은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네요. 지금까지 레알 스마트한 도니의 블루투스 이어폰 리뷰였습니다. R.S.d. :) donnie의 브리츠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폰 리뷰 보기> 브리츠 be-m19 오버이어 블루투스 4.0 헤드셋 ( 바로가기) 브리츠 bz-m70 온이어 블루투스 헤드셋 (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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