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전력이 빵빵한 팀이 였지만 인원수가 딱 정원이라 어쩔수 없이 저를 데리고 다른 팀원들이 저를 3개월 가량 스파르타훈련으로 키워주셨습니다
과정이나 결과로 저는 만족하는 수준이나 저 아니고 다른 중급정도 되시는분이 들어오셨다면 더 편하게 혹은 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겠죠~
하지만 다른 팀원분들 께서는 너 아니였으면 선수가 없어 시합도 못 뛰었을거라며 격려 해주십니다!!
기분 좋아서 지금까지 쏘맥 마시다 막차 전거 타고 귀가 중입니다
스포츠의 묘미는 승리에 있는게 아니라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과 노력에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른 탁구장에서는 잘 못치면 잘끼워주지 않는 텃세가 위축되게 만들었는데 아쉬웠던 점은 탁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초보자들에게도 손을 내밀어 주는 상급자들의 오픈된 마인드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닫
이는 지극히 초보인 제가 느낀 주과적인 생각이므로 기분이 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상급자 분들도 초보자들에게 선뜻 손을 내밀지 못한는 사정이나 개인이 느끼는 다른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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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히트택33 님은 탁구시작하신지 얼마나 되셨는데, 벌써 대회에 출전하시고 우승까지 가능하신지 궁금합니다 ㅎㅎ
그렇다고 수준이 막 낮은 대회는 아니고...
암튼 레슨 3개월
저희 팀 분들이랑 매일 같이 4~5시간 정도 3개월 쳤어요~
대단한 실력이 아니라 워낙 실력이 좋은 팀에 인원이 부족해 숟가락만 든 격이라...... 창피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