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로 촬영해야하나 사무실 이전관계로 바빠서
궁금해하실 것 같아 먼저 글로 남깁니다
어린양자수야님 글 읽고 궁금해서 야중사에서
브렛gb5 구매해보았습니다.
브렛이 인지도가 낮고 등급도 잘모르겠는데
특히 gb5모델은 다른곳에 보이질 않고 킵스킨도
이례적이고 출시가격(사실상 의미없지만)도 높아서
기획모델 아닌가 싶습니다.
가격은 40만에서 할인하여 13만5천이고 이 모델만
추가할인하여 9만9천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후원하는 초등학교 선수가 있어서 12.25인치 좌투로
구매하였습니다.
거두절미하고 결론만 말씀드린다면 9만9천이면
충분히 살만합니다. 13만5천짜리들 역시 추천드릴만
하지만 무조건 이거사야한다! 이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첫번째 이유는 킵스킨이라고 하나 그냥봐도 모공이
좀 커서 오버킵이나 스티어하이드 느낌이 나고
두번째 이유는 전체적인 만듬새가 숙련자가 만든것
같지 않다고 느낄정도로 아주 훌륭하다 보기는
어려우며
세번째는 내피와 외피가 딱 달라붙지 않고 따로
노는듯한 느낌을 느꼈기때문입니다 그리스 문제이지
싶은데 이건 제가 산 것만 그럴 수도 있습니다
이런점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괜찮은 수준입니다
특히 끈피는 좋은 편이구요 바닥면도 울지않구요
가다도 나쁘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 가격에 이정도면
황홀한 수준이죠. 하지만 만약 20만원이 넘었다면
선택지가 많기에 무조건 사시라고 권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냥 지금 판매가에서 조금 좋은 정도이고 그렇다고 요즘 나오는 10만원대 가성비 글러브들
압살하는 수준도 아닙니다.
세컨용이나 초급자에겐 무난히 좋습니다
가죽은 오일레더 타입으로 부드럽지만
각은 살아있는 편이구요 그냥 흐물한 미국식 글러브
들보다 좀 더 하드한 느낌?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
니다 길각은 안잡았지만 금방 부드러워질 것 같아요
13만5천 주고 사시면 사실 후회는 없을겁니다
싸고 가격이상의 퀄리티는 나오니까요
다만 그렇다고 다른 글러브 압살하는 정도도
아니고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편이니 이부분은
잘 고민해보시고 구매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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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