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대기업 신입사원이고.... 퇴사고민 여쭙니다(현직인분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11
- [* 비회원 *]
- 등록일 2017-02-19 20:59
- 조회수 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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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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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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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대기업 영업직무에서 일하고있는데 마음이 편치는 않아요.. 경영지원은 하늘의 별따기고 스펙도 그쪽이 아녔고요. 영업으로 써보고 기초쌓고 스텝으로 옮길생각으로 왔는데, 솔직히 제 미래를 잘모르겠어요. 스텝쪽도 뭔가.. 그냥 영업 하다가 잠시 거쳐가는 정류장 같은 곳이고 다시 영업쪽으로 많이들 오시더라고요.
내향적인 성격때문에 주변에서 공기업 많이 추천해주셨는데 욕심부려서 사기업 왔거든요.그런데 막상 선배들 일하는거보니 잘 모르겠네요ㅋㅋㅋ^^;; 경영지원쪽이 워낙 TO도 없고 능력자들이 뽑히는지를 잘 아는만큼, 영업직무 더 해보고 진짜 아니다싶으면 공기업 재도전 해보려고요. 아마 그게 제 성격이랑 맞는부분이 많을것 같네요ㅠ
2017-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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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제가 늘 후배들에게 해주는 말
회사에서 자아실현하려고 하지마라, 여긴 너네 자아실현 해주는 꿈동산이 아니다 일 잘해서 월급 꼬박꼬박 받아가고 자아실현은 집에가서 하자. 여기 앉아있는 선배들 원래 다들 꿈 갖고 있었다. 지금 가족때문에 먹고 살려고 그 꿈 잠깐 잊어버리고 앉아있는거다. 너 혼자 딴 생각하면서 있는건 호구지책을 위해 참고 견디는 선배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네가 지금 나쁘다는게 아니다. 하지만 지금 잘하지 못하면 어디가서든 잘 하지 못할거다. 나갈거면 앉아서 고민하지 말고 빨리 나가라. 단, 하루라도 너랑 안 맞는 곳에서 시간낭비하지 마라 네 인생이 아깝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건 너보고 잘못했다고 말하는게 아니다. 네 인생을 위해서 좋은 쪽을 빨리 선택하고 선택했으면 돌아보지 말라는 거다. 넌 틀리지 않을거다. 한 3~6개월 되면 꼭 후배들이 이러더라구요. 항상 똑같은 말 해줍니다.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다르긴 한데 3명은 남아서 승진했고, 4명은 퇴사해서 좀 더 작은 회사, 공사?같은 널럴한 회사에서 유유자적하더라구요. 2명은 공부한다더니 연락 두절 ㅠ
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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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익명을위한 다른의견 죄송합니다.
저는 과감히 그만두었습니다. 현대차계열사에서 근무하다가 8개월정도 하다보니 제가 이업무와 너무 맞지 않은거 같고... 매일야근에 저녁이 없는 삶만 계속됬엇어요... 연봉은 5000대 주위에서는 그래도 돈이라도 주지않냐 이런식으로 이야기 했엇는데... 전진짜못다니겟더라고요.. 그래서 퇴사하고 6개월뒤에 외국기업에 취직했고요 제가 하고싶었던 업무로... 연봉은4000대로 1000만원 줄었지만 8시 출근 5시10분퇴근으로 지금 5개월째 잘 다니고 있습니다.
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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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테르
저랑 똑같은 고민에 똑같은 때에 우울함 느끼시고 그러셨네요.
저는 타지와서 그런게 큰 영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솔직히 돈보고 버티네요..그리고 이직 준비를 길게 하면서 시험치고 면접보고 계속하다보니 제가 2년전 준비할때보다 점점점점 어려워지는걸 계속 느껴서 그런거에 그냥 버티고 다니는것 같네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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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대기업가면 다들 이렇게 배가 불러지는 건가..
201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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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즘 생각도 바꾸고 노조에도 가입하고 해서 급한 이벤트 없으면 칼퇴 , 퇴근후 전화 안받고 해서 저녁있고 여유있는 삶을 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