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 워’ 기반 소환형 RPG
태국·프랑스 등 앱 마켓서 호성적
 | ‘서머너즈 워’의 흥행 DNA를 덧칠한 ‘크로니클’이 시판 25일만에 3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1000억 클럽’ 가입 확실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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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정식 명칭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흥행 DNA를 덧칠한 후속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원작의 명성을 고스란히 이어가고 있다.
5일 ‘크로니클’의 제작사이자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 보유자인 컴투스에 따르면 ‘크로니클’은 지난달 9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발매 이후 25일만에 300억 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회사 측은 당초 올해 1000억 원의 목표를 설정했으나 이미 30%를 넘어선 만큼 실적 초과가 확실해지고 있다.
‘크로니클’은 전 세계 시장에서 다운로드 기록 1억 8000만 회를 자랑하면서 이미 작품성과 상업성을 동시 인정받은 K-게임 ‘서머너즈 워’에 기반한 소환형 RPG(역할수행게임)다.
‘서머너즈 워’의 성공 요소인 전략 전술과 덱 구성의 묘미를 최신 경향에 맞게 최적화했다.
특히 일부 강력한 소환수가 승부에 절대적 영향을 주는 것에서 벗어나, 상대에 따라 다양한 속성이나 스킬의 소환수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서머너즈 워’ 본연의 방식을 계승했다.
또한 손맛을 살린 수동 전투와 IP 게임 최초로 소환사-소환수가 팀을 짜는 전투 형식을 도입해 화제를 모았다.
덕분에 ‘크로니클’은 기존 ‘서머너즈 워’ 마니아와 해당 장르를 선호하는 이용자들까지 단숨에 끌어들였다.
이 같은 게임성을 갖추면서 ‘크로니클’은 출시 1주일만에 100억 원의 실적을 일구는 등 떡잎을 내비쳤다.
세계 전역에서 고른 인기를 누리면서 현재까지 하루 평균 10억 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크로니클’의 앱 마켓 차트 상위권 진입 지역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민 게임 수준의 선풍적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태국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아시아와 유럽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 13곳, 구글플레이에서는 10개 지역에서 매출 톱10에 진입했고, 20위권까지 확대하면 각각 23개, 27개 지역에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도 3월 24일 전 세계 종합 최고 매출 9위를 찍었고, 이달 3일에는 재차 톱10에 들어갔다.
프랑스와 태국, 벨기에에서는 1위다.
미국과 일본 등 세계 최대 수준의 게임 시장에서도 월등한 성적이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연간 3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1000억 원 넘는 야구 게임 라인업이 올해에도 그 이상의 성과를 올려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크로니클’도 목표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컴투스는 ‘크로니클’을 ‘서머너즈 워’에 버금가는 글로벌 장기 흥행작으로 만드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신속하고 지속적인 콘텐츠 보강과 국가별 특징에 맞는 서비스 운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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