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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익명글 죄송합니다 ㅠ
전남대학교 어문계열에 재학중인 24살 남학생입니다.
중간에 다른 대학교에서 전남대학교로 재입학을 해서 2년이 늦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24살인데 3학년이고, 군대를 올해 겨울에 갈 예정입니다.
그래서 군대 다녀와서 4학년까지 보내면 대충 28살에 졸업 예정인데요.
공기업이나 대기업처럼 좋은 직장에 취업하고 싶은데 남들보다 2년이나 늦다는 점이 무척이나 걸립니다.
현재 학점 평점은 3.5 정도인데(1학년때 망친걸 겨우 복구중입니다..ㅠ) 평점 올리기 위해서 빡공중입니다 하하..
스펙이라고 할 것도 작년 말에 취득한 신토익 900점 뿐이고
교내에서 매 학기 진행하는 학습공동체 활동만 몇 번 리더로 이끌어 본 경험 정도 외에는 대외활동도 딱히 없습니다.
제가 질문드리고 싶은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남들보다 2년이나 늦은 28살이라는 나이에 졸업한다는 마이너스 요소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2. 공기업 , 혹은 대기업을 준비한다고 하면 어학성적, 자격증 등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수준을 갖춰야 할까요?
3. 요즘 직무 경험, 인턴, 대외활동 이런걸 강조하던데 취업 나이가 늦어지더라도 인턴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많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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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동갑인 사람 본것도 세손가락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취업커뮤니티에서 일반적으로 나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저는 27이면 쪼금어리거나 적정이고, 28이면 평균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28살되는 해에 바로 취업을 해야하고 29되자마자 애매해지기 시작하죠
졸업전까지 목표하시는것들 이룰수만 있다면 지금 나이걱정을 하실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28살이 되는 해에 1학기 지나서 졸업을 하게 되면 많이 안좋을까요?